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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문화 정착은 우리모두의 책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1.23일 09:42
작성자: 윤운걸

  (흑룡강신문=하얼빈) 습근평 주석이 집정하면서 부패척결을 위해 고위직 호랑이든, 하위직 파리든 무릇 부패행실이 있으면 모두 잡아내고 있다. 즉 국민을 배려하고 국민의 '머슴'으로 임해야 할 간부들이 국민의 세금으로 살면서 국민을 배려하지 않고 제 이속만 차리는 간부는 가차없이 낙마시켜야 중국공산당의 생존은 물론 더 나아가서는 중화인민공화국이 세계의 수림속에 우뚝 설 수 있는 중대한 문제이다.

  한 학자는 "중국은 굉장히 '자유'스러운 나라이다. 즉 아무데나 가래를 뱉고, 아무데나 노상방뇨하고, 아무데나 담배꽁초를 버리고 아무데나 낙서하고,마음대로 가짜를 만들어내고 심지어는 어린애들이 먹는 분유까지 서슴없이 가짜로 생산하는 등 제멋대로 행한다"라고 했다.

  그렇다면 배려문화 즉 이리저리 마음이 선량하는 것으로 타인을 보살피고 도와주려는 심리가 과연 어디까지 왔는가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에 직면했다.

  인간이 먹는 문제에서 가짜가 생기면 즉 가짜 분유로 어린이를 키우면 어떤 후과가 생기겠는가? 이것이 과연 후세들을 생각하고 후세들에게 어떤 큰 죄를 짓는지,도대체 뭘로 번져 나가려는지 굉장히 의심하지 않을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

  자연파괴로 온 세상이 스모그가 생기면 페암은 물론 어떤 후과가 생기겠는가 하는 것을 모르는바가 아닐 것이다.즉 가짜는 이른바 눈 감고 윤허할 수 있고 물도 오염이 생겨 큰 사달이 생길지라도 윤허할 수 있지만 공기가 이렇게 혼탁하면 어떻게 지금의 자연과학수준으로 극복할 수 있겠냐는 것이다.

  동물은 물론 인간도 몸속에 최저로 70%의 수분이 있어야 하지만 산소는 일분일초도 없어서는 안될 즉 100%로 있어야 하는 실정이다.

  안타깝게도 중국 관광객은 현재 세계적으로 환영을 받지 못하는 관광객에 속하고 있다.일례로 모 국가에 가서 아무데나 낙서하고 아무데나 담배꽁초를 버리고 또 아무데나... 등등 일일히 거론하지 못할 정도로 그 이미지가 추락되었다.즉 어디에 가나 자연을 오염시키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일은 중국관광객이 "독차지"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오늘 필자가 설파하려고 하는 배려문화이다.

  필자가 한국,일본,러시아,미국 등 국가를 여러차례 관광하거나 취재차로 다녀보면 중국인들의 배려문화에 심히 머리를 절레절레 저을 수밖에 없고 본인도 중국 국민으로서 부끄러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열차를 타거나 버스를 탈 때 서로 밀치고 닥치고 하는 추태가 비일비재한 현실이다.

  명심보감에 이런 배려의 명구가 있다. "남의 흉한 일을 민망히 여기고 남의 좋은 일은 기쁘게 여기며 남이 위급할 때는 건져주고 남의 위태함을 구해주라".

  이 명구에서 "남의 흉한 일을 민망히 여기고 남의 좋은 일은 기쁘게 여긴다"는 것은 바로 남의 흉한 일이 바로 내 몸에서도 생길 수 있으니 우선 자기가 흉한 일을 하지 말아야 남을 배려할 수 있는 자세가 된다고 풀이된다.또 "남이 위급할 때는 건져주고 남의 위태함을 구해주라"라는 명구는 더 말할 것 없이 바로 타인에 대한 배려문화의 구체적인 체현임이 분명하다.

  일찌기 공자는 이런 얘기했다. "군자는 먹거리가 생기면 우선 주위를 살피고 소인배는 먹거리만 생기면 주위를 잃는다"

  현재 조선족사회의 현실을 살펴보자.가벼운 예를 든다.필자는 몸 단련을 위해 이전에 접어 두었던 탁구를 치기 시작했는데 이미 반년을 지나고 있다.처음 탁구장으로 갔을 때 뭇사람들에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자 아주 의아한 눈길로 보는데, "어디서 저런 사람이 굴러왔는가"라는 식이었다.그래서 작년 연말 탁구시합 총화때 한마디 공식적으로 "우리 서로 아는 사이도 좋고 모르는 사이도 좋고 인사합시다"라고 하고나서 지금이라도 옆사람과 서로 악수나누면서 "인사합시다"라고 제안했다.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의사소통이 되는 감을 느꼈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임한다면", " 늘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면" 타인의 행복지수는 물론 본인자체가 그 행복지수가 많이 올라간다는 것을 알 시대가 왔다.물질이 아닌,정신적인 행복지수가 높은 사람은 장수한다는 사실이 이미 오늘의 사회에서 밝혀졌다.

  그런데 자세히 그리고 깊이 있게 생각해보면 왜 배려문화가 피폐해졌는가를 천박한 견해일지는 모르지만 "한살때의 버릇이 여든살까지 간다"는 선친들의 얘기가 일침인 것 같다.

  한마디로 우리의 기본교육에 큰 허점이 있는 것은 분명하므로 우선 부모들의 교양,나아가서는 학교와 사회적인 교양시스탬 구축이 필수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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