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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청년 김영건, 제5회 료녕청년창업상 후보자로

[기타] | 발행시간: 2017.02.07일 20:21

일전, 공청단료녕성위와 료녕성인력자원과사회보장청은 공동으로 “제5회 료녕청년창업상” 평선활동을 개최했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6일 주최측은 10명 후보자명단을 공개, 그중 김영건(33) 매운사과인터넷실업(대련)유한회사 리사장이 유일한 조선족후보자로 이 명단에 올랐다.

1984년 흑룡강성의 보통 농민가정에서 태여난 김영건은 대련민족대학 재학기간 가정의 경제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내에서 창업하기 시작, 대학 2학년때 벌써 경제독립을 이루었다. 재학기간 또 대학생증권모의넷을 창립했는데 최다 회원수가 5천명을 웃돌았다.

풍부한 도전경험이 기회를 알아보는 눈으로 되였다. 졸업후 STX회사에 취직한 그는 한국 방문 기회에 많은 중국인들이 동대문시장에서 한국의류를 수입하는것을 보고 절호의 기회라 느꼈다. 그는 즉시 회사에 사표를 내고 대련에 무역회사를 설립하였고 한국의류브랜드 ECO의 중국구역 총판권을 따냈다. 점포 인테리어와 상품공급 비용은 한국회사측에서 전액 부담하고 그는 중국 직영점 경영만 맡았다. 빠른 시간에 회사 직원에서 6개 직영점을 운영하는 젊은 사장으로 탈바꿈했다.

하지만 사업은 순풍에 돛단 격이 아니였다. 포지셔닝이 명확하지 못해 직영점들의 적자가 점차 늘어났다. 곤경을 벗어나기 위해 그는 사업에 도움되는 자원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인터넷을 통해 대련개발구청년창업협회를 알게 되였으며 개발구청년창업시합에서 2등을 따내 공청단대련시위로부터 창업교사를 지정받았다. 창업교사인 개발구백화점 리염리사장이 공유한 시장자원에 힘입어 그는 2달만에 적자를 흑자로 돌려세우는데 성공했다.

또한 직영점 운영에서 쌓은 경험들을 살려 인터넷을 활용해 국제적브랜드와 국내 운영측간의 정보교류 및 담보 플랫폼을 구축하여 국제적브랜드의 새로운 위탁관리모식을 창출했다.

2013년 그는 회사의 업그레이드를 제창하면서 중한국제전자상거래사업부를 신설해 “매운 사과(辣苹果)”라는 이름으로 국제전자상거래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동북지역 첫 국제전자상거래기업인 “매운 사과”는 그후 대련보세구의 중점부축명단에 올라 급속한 발전을 거듭했다.

현재 회사는 2만여개 한국 공급업체 회원과 30여만개 국내 대리업체 자원을 소유하고있으며 근 2만개 취업기회를 창조했다. 부분 상품의 시장점유률이 99%를 차지했으며 2015년 기업판매액이 1억원을 돌파했다.

김영건씨는 대련시창업청년위원회 집행회장을 력임했으며 “대련시 10대 우수청년 자주창업상” 등 영예칭호를 받았고 특히 2015년 11월, 중국 청년대표로 제1회 중한청년지도자포럼에 참석했다.

이번에 료녕청년창업상 후보자명단에 오른 김영건씨는 “이는 저의 개인사업에 대한 정부측의 충분한 긍정이다”면서 “기업의 긍정적 에너지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에서 청년들에게 편향적인 창업정책을 펴서 더욱 공정, 공개, 공평한 창업무대를 마련해주고있음을 실캄케 한다"고 덧붙였다.

최동승기자

출처: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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