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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최진실부터 김성민까지, 스스로 떠나 더욱 안타까운 이름들

[기타] | 발행시간: 2017.02.10일 16:07
MBC 제공, 본사DB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故 정다빈 10주기를 맞아 스스로 생을 마감한 스타들에 대한 애도의 물결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나 이들은 루머와 악성댓글 등으로 마음고생을 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한다. 스타들은 떠났지만, 그들을 향한 팬들의 그리움은 여전하다.



故 유니 프로필 사진

◆ 故 유니(1981~2007)

고 유니(본명 허윤)은 갑자기 삶을 저버리면서 팬들을 안타깝게 한 대표적 스타다. 지난 1996년 KBS 1TV '신세대보고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한 그는 가수로도 활발히 활동했었다. 하지만 2007년 유명을 달리했다.

사망 전 고인은 평소 악플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해왔다. 지난 2003년 앨범 '가'를 통해 댄스 가스로 데뷔했고, 2005년 2집 '콜 콜 콜(Call Call Call)'을 발표하며 인기를 얻은 그는 섹시 콘셉트 때문에 각종 루머에 시달렸다. 원색적인 비난에 지친 그가 자신의 SNS와 방송 프로그램에서 여러 번 악플 스트레스를 호소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 고 유니는 지난 2007년 1월 자신의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규 3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벌어진 일이었다. 이 충격적인 사건은 악성 댓글로 발생한 대표적인 비극으로도 꼽힌다.



MBC '옥탑방 고양이' 스틸

◆ 故 정다빈(1980~2007)

탄탄대로를 걷고 있는 줄 알았지만 속앓이를 해야 했던 스타도 있다. 고 정다빈(본명 정혜선)이 대표적이다. 패션잡지 모델로 데뷔한 그는 MBC '뉴 논스톱'(2001) '옥탑방 고양이'(2003) SBS '형수님은 열아홉'(2004) '그 여름의 태풍' 등에 출연하며 명랑한 이미지로 사랑받았다.

하지만 정다빈은 남모를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성형설 등 각종 악플에 시달렸으며, 소속사 분쟁까지 겹쳤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슬럼프를 이기지 못한 그는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를 사랑했던 많은 팬들에게는 충격 그 자체였다.



MBC 제공

◆ 故 최진실(1968~2008)

루머로 고통을 받다가 생을 마감한 경우도 있다. 고 최진실이다. 광고모델로 데뷔한 그는 20여 년 동안 140여 편의 광고, 20여 편의 TV 드라마, 18편의 영화 등에 출연했을 만큼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뛰어난 연기력에 스타성까지 갖춘 그는 대체불가의 입지를 구축하며 만인의 연인으로 사랑받았다.

하지만 최진실은 허위사실 유포, 악성 댓글로 인한 우울증에 시달렸다. 견디다 못한 그는 2008년 10월 극단적 선택을 했다. 경찰이 밝힌 최진실의 사망 원인은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이다. 이 사건은 루머와 악플의 해악에 대한 경종을 울렸다.



故 김성민 / 본사DB

◆ 故 김성민(1973~2016)

가장 최근 갑작스럽게 팬들의 곁을 떠난 스타는 고 김성민이다. 그는 지난해 6월 자택 욕실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발표했다. 징역 10개월을 살고 출소한 이후 5개월 만이다.

지난 1991년 광고모델로 데뷔한 김성민은 브라운관과 스크린, 예능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KBS 2TV '남자의 자격 - 죽기 전에 해야 할 101가지'에서 보여준 인간적인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0년 12월 마약 투약 사건으로 구속되면서 활동이 어려워졌다.

고 김성민이 사망하기 전 그의 부인은 남편이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었음을 언급한 바 있다. 심리적인 압박에 시달리고 있었음을 엿볼 수 있는 지점이다. 때문에 그의 죽음은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한 극단적인 선택이었다.

popnews@heraldcorp.com


출처: 헤럴드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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