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데일리메일]
짙은 갈색 래브라도 강아지가 초록빛 강아지를 출산했다.
6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반려견 밀리(2)가 초록빛 아기 강아지를 낳은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밀리는 4마리의 아기 강아지를 출산했다. 3마리의 강아지는 금빛 털을 자랑했지만 이중 한 강아지만이 초록빛 털을 가지고 있었다.
[사진 데일리메일]
밀리가 출산하는 과정을 지켜본 주인 엘라니는 "처음에 강아지가 태어났을 때 검은빛 래브라도 강아지인 줄 알았다" "하지만 밀리가 태반을 핥자 초록빛 털이 보였다.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사진 데일리메일]
엘라니 부부는 초록빛 아기 강아지에게 슈렉과 피오나공주의 이름을 본 따 이 '피피'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피피가 초록빛 털을 가진 것은 태반 속에 있던 빌리베르딘(청록색의 색소체)의 영향 때문이다. 초록빛 털은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희미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