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경년 국장 (가운데), 협력 매체 대표들과 기념사진 촬영
14일, 필리핀 대통령부 공보부와 중국국제방송국이 마닐라에서 양국매체협력조인식을 진행했습니다. 왕경년(王慶年) 중국국제방송국 국장이 대표단을 대표해 필리핀 대통령부 통신운영사무소와 필리핀 국가라디오방송국(RNB), 필리핀인민TV(PTV), 필리핀통신사(PNA)와 협력 협의를 체결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한후 양국 관변측 협력이 거둔 첫 실질적인 성과입니다.
왕경년 국장은 중국국제방송국은 매일 65가지 언어로 세계에 전파를 하고 있으며 그중 5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필리핀언어부는 필리핀 본토 외에 세계에서 필리핀어로 전파하는 유일한 관변측 매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국제방송국은 또 필리핀어 사이트를 개설하고 필리핀어로 동영상 프로그램 제작과 영화, 드라마 번역제작, SNS 업무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왕경년 국장은 이러한 전파 활동은 국제방송국의 전파 이념에 부합된다며 중국인민과 필리핀 인민간 이해와 친선을 증진하는데 진력하고 있다고 표했습니다.
왕경년 국장은 중국과 필리핀 양국 매체는 강한 협력 의사가 있으며 매체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양국관계 발전의 필연적인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협의가 끝나면 쌍방은 정보 공유와 인원 상호 방문, 기술 교류, 프로그램 공동제작 등 면에서 협력을 시작하게 됩니다.
필리핀 대통령부 공보부 차관은 축사에서 필리핀 공보부는 양국 매체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기울인 중국국제방송국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국제방송국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필리핀인들이 중국 문화를 이해하고 또 더 많은 중국인들이 필리핀 문화를 이해하기를 바란다고 표했습니다.
번역/편집: 송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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