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유통/소비자
  • 작게
  • 원본
  • 크게

中 최초 갤럭시노트7 폭발 소송, 합의로 종결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2.23일 16:30

[온바오닷컴 ㅣ 한태민 기자] 지난해 중국에서 처음으로 제기된 갤럭시노트7 폭발 소송이 합의로 취하됐다.

중앙정법위원회 기관지인 법제일보(法制日报)의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 진산구(金山区)인민법원은 지난 22일 진행된 갤럭시노트7 폭발 배상 관련 심리에서 "원고와 피고간에 합의가 이뤄져 최종적으로 소송이 취하됐다"고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야오(姚)모 씨는 지난해 9월 7일 징둥닷컴(京东商城)을 통해 갤럭시노트7 64GB 제품을 5천988위안(99만2천원)에 구입했다.

그런데 같은달 18일 저녁 9시, 침대에서 갤럭시노트7으로 게임을 하던 중 휴대전화에서 '지지직'하는 소리와 함께 흰색 연기가 났고 깜짝 놀란 야오 씨는 곧바로 휴대전화를 침대에 던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휴대전화를 불에 탔고 침대 매트리스 등 역시 이로 인해 구멍이 났다.

이후 야오 씨는 삼성 측에 이같은 사실을 신고하고 감정을 요구했는데 삼성은 언론을 통해 "중국 소비자의 악의적 행위"라며 제품 결함이 아니라고 항변했다.

이에 분노한 야오 씨는 지난해 10월 11일 법원에 배상 소송을 제기하고 규정에 따른 제품 판매가의 3배인 1만7천964위안(297만7천원)의 배상금과 기타 경제적 손실, 변호사 선임비, 공증비 등을 요구했다.

야오 씨의 이같은 소송은 중국에서 처음으로 제기된 갤럭시노트7 폭발 관련 소송으로 주목받았다.

소송제기 후 삼성은 지난 1월 23일 갤럭시노트7 발화 원인이 배터리 결함에 있음을 인정했고 지난 22일 열린 법원 심리에서도 제품 결함을 인정하고 야오 씨에게 사과했다.

이후 삼성 측은 야오 씨와의 화해합의를 요청했고 결국 야오 씨와 합의에 이르러 소송이 취하됐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1%
10대 0%
20대 7%
30대 43%
40대 21%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9%
10대 0%
20대 0%
30대 29%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브브걸 멤버였던 유정이 '브브걸'을 탈퇴하는 심경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유정은 탈퇴 심경을 전하며 "워너뮤직코리아와의 계약이 종료됨과 동시에 브브걸이 아닌 남유정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녀는 "같이 약속한 게 많은데 이야기를 모두 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중국 1분기 고용 상황 안정적... 도시 신규 취업자 303만명

중국 1분기 고용 상황 안정적... 도시 신규 취업자 303만명

지난달 20일 섬서성 서안에서 열린 채용설명회에서 한 구직자가(오른쪽) 채용 담당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의 올 1분기 도시 신규 취업자 수가 303만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인사부)에 따르면 올 3월 전국

중국 1분기 상용차 판매량, 전년 대비 10.1% 증가

중국 1분기 상용차 판매량, 전년 대비 10.1% 증가

복건성 복주항 강음(江陰) 항구구역에서 선적 대기 중인 수출용 자동차를 지난 1월 30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올 1분기 중국 상용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해당 기간 총 103만대의 상용차가 판

'한랭지역 흑토가 낳은 대미 룡강' 주제과학 수업 교정에 진입

'한랭지역 흑토가 낳은 대미 룡강' 주제과학 수업 교정에 진입

최근 흑룡강성과학기술관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한랭지역 흑토가 낳은 대미룡강'의 '쌀의 려정'이라는 과학보급 활동이 할빈시 군력실험소학교에 들어가 학생들에게 생생하고 재미있는 과학 수업을 제공했다.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쌀이 어떻게 알찬 종자에서 울창한 논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