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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황치열♥정소민, ‘내귀에 캔디’ 아니고 ‘내귀에 우결’

[기타] | 발행시간: 2017.02.26일 07:07

[헤럴드POP=박수정 기자]‘우리결혼했어요’ 통화 버전을 보는 듯한 달달함이었다. 황치열과 정소민이 설렘 가득 통화를 마쳤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내귀에캔디2'에서는 최지우와 배성우, 황치열과 정소민이 캔디로 엮어 통화를 나눴다. 황치열은 정소민이 있는 장소에 찾아가 인사를 나누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지난 방송부터 마치 소개팅을 하듯 설렌 분위기를 보였던 황치열과 정소민은 달달한 분위기를 계속 이어갔다.

황치열은 중국어를 독학했다면, 정소민에게 중국어를 가르쳐주며 "워아이니"라고 말했다. '워아이니'는 사랑해라는 뜻. 황치열은 "'니'에 애교를 넣어야 한다"며 여러 번 반복하길 강조했다. 이에 황치열은 "나도 그렇다"는 뜻의 중국어로 대답해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황치열이 "생각나면 전화할게"라고 하자 정소민은 "안나도 전화해"라고 답했다. 황치열은 "어쩜 말을 이렇게 예쁘게 하지?"라며 감탄했다. 그는 전화를 끊자마자 다시 전화하며 "생각나서 전화했어"라고 설렘을 안겼다.

이어 다음 장소에 도착한 황치열은 정소민과 다시 전화했다. 정소민은 "계속 목소리를 듣다가 잠깐 안 들으니까 듣고 싶더라"고 하자 황치열이 발을 동동 구르며 좋아했다.

정소민이 아끼는 소품샵에 도착한 황치열은 정소민이 갖고 싶은 인형이지만, 사장님이 팔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했다. 황치열은 "사장님, 파시면 안되요?"라고 물었고, 사장님은 어렵게 구한 것이라고 거절했다. 그러자 그는 "이 가게 다 얼마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치열은 정소민을 위한 귀여운 인형을 샀다.

황치열은 동네에 감탄하며 "나중에 너랑 같이 와도 돼? 약속한 거다"라며 다음 약속을 정했다. 두 사람은 각자 긴 계단을 마주했다. 가위바위보 계단 오르기 게임으로 이긴 사람에�� 큰 힌트를 주기로 했다. 정소민이 이겼고, 이름 가운데 글자 자음을 요구했다. 정소민은 문자로 "진짜 연애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치열은 정소민이 추천한 LP가게에 왔다. 정소민이 황치열의 나이를 35라고 말하자, 황치열은 "누나"라며 어린 척을 했다. 정소민은 황치열이 추천한 시장을 즐기며 황치열이 좋아한다는 카스테라도 구입했다.

이어 황치열은 정소민의 안내로 피아노가 있는 카페로 갔다. 정소민의 요청에 황치열은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노래를 들려줬다. 정소민이 "녹음하고 싶다"고 하자 황치열은 "다음에 들으면 되지. 옆에서"라고 말했다.

이어 황치열은 즉석에서 작사, 작곡을 하며 캔디를 위한 노래를 만들었다. "내 목소리 어때 / 너무 허스키해서 / 아저씨 같진 않은지 / 네가 궁금해 / 네 강아지도" 등의 가사로 즉석에서 정소민에게 달달한 메시지를 전했다.

황치열은 "노래한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 스트레소 해소법이었고,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작년에 중국에서 바쁘게 활동했어. 큰 사랑도 받고, 노력의 결실도 보게 됐어. 살면서 이렇게까지 열심히 한 적이 있을까 싶을 정도"라고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정소민은 "네가 바쁘다며 쉬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이라고 황치열을 배려하며 요즘은 가끔 걷는다는 황치열에 "오히려 그런게 충전이 된다"고 위로했다. 이어 "네가 나한테 피아노 노래를 선물해 줬지만, 나도 너에게 줄 게 있어. 중간중간 카페에서 완성을 했어"라며 직접 짠 털목도리를 영상 통화로 보여줬다.

직접 해주고 싶다는 정소민에 황치열은 "직접 해주면 된다"며 "너무 궁금하지 않냐"고 직접 만나자고 제안했다. 정소민은 황치열이 온다는 말에 놀라며 떨리는 모습을 보였다. 황치열 또한 떨렸다. 그는 "아름다운 하루였는데, 그 하루의 포장지를 벗기는 건 아닐까" 걱정했다.

황치열이 드디어 도착했고, 정소민에게 "안녕"이라고 인사했다. 정소민과 반갑게 인사했고, 정소민이 손수 뜬 목도리를 해줬다. 황치열은 낮에 샀던 인형을 건넸다. 정소민의 내레이션으로 "잠깐의 통화로 끝나는 게 아니라 든든한 내 편이 생긴 것 같은 그런 기분이었으면"이 흐르고, 아름답게 통화가 마무리 됐다.

시작부터 끝까지 달달함을 잃지 않은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우리결혼했어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했다. ‘내귀에캔디’를 통해 소중한 인연은 맺게 된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했다.

popnews@heraldcorp.com

헤럴드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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