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춘시조선족사회과학사업자협회는 3월 4일, 장춘 설월산호텔에서 “3.8"국제로동부녀절 107주년 기념좌담모임을 가졌다. 좌담회는 교육, 예술, 의료, 기업 등 각 분야에서 재직중인 녀성회원들의 지위향상을 위한 교류의 자리였다.
좌담회는 협회 권혁률비서장(길림대학 교수)의 사회하에, 협회 강희룡부회장의“3.8녀성의 날”유래 설명 그리고 협회 회장단과 고문위원회 남성회원들의 정중한 축하와 함께 진행되였다. 한편 협회는 장춘대학 김은순교수를 협회 부회장으로 추대하였다.
협회 김순자회장은 “3.8"국제로동부녀절은 이미 100년이 넘는 오랜 명절로 단순히 남녀평등만을 주장하는 의의를 넘어 현시대는 녀성들이 일과 가정을 량립시켜 가정과 사회에서 녀성지위향상을 위한 견인차역할을 발휘할것을 강조했다.
녀성회원들은 서로간의 교류를 증진하고 단합하여 협회의 활동에 적극 참가하는 한편 주도적역할을 발휘하여 사회발전을 위해 기여할것을 약속했다.
길림성가무단 유명가수 김해분, 녀성기업가인 장춘시정상발전소(鼎详电站)유한회사 총경리 박순금은 직장인으로서 항상 시간여유가 없었지만 금후에는 사회단체 활동에 적극 참여하련다는 뜻을 밝혔다. 박순금총경리는 인민페 만원을 행사 후원금으로 내놓기도 했다.
이어 펼쳐진 공연무대에서는 유명가수들과 무용가의 수준급의 표현에 이어 강춘희을 비롯한 아마추어 30여명의 회원들의 활기찬 공연으로 단체의 무궁한 힘을 보여주기도 했다.
/강희룡
편집/기자: [ 박명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