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흐메드 아불 가이트 아랍국가연맹(AL) 사무총장이 7일 카이로에서 열린 아랍국가연맹 회원국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후 기자회견에서 시리아의 아랍국가연맹 회원국 자격을 회복할데 관한 토론을 진행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밝혔습니다.
아흐메드 아불 가이트 사무총장은 회의 후 열린 보도발표회에서 "아직은 시리아를 아랍국가연맹 회원국으로 회복할데 관한 토론을 할 조건이 구비되지 않았다"며 "아랍국가연맹은 인내심을 가지고 제반 의견을 수렴해 심사숙고한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기간 이브라임 알-자파리 이라크 외교장관은 시리아를 아랍국가연맹 틀 밖으로 배제해서는 안된다며 아랍국가들은 시리아를 수수방관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시리아의 아랍국가연맹 회원국 자격은 반드시 회복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011년 3월 시리아 위기가 발발한 후 아랍국가연맹은 그해 11월 시리아의 회원국 자격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번역/편집: 권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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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