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내려다본 스창(石場)촌의 일부 가옥들
하늘에서 내려다본 스창(石場)촌의 일부 가옥들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4일] 허난(河南, 하남)성 쑹(嵩)현 주뎬(九店)향에는 돌이 유명해 돌 이름이 붙여진 작은 산골마을 스창(石場)촌이 있다. 돌집, 돌기와, 돌 정원, 돌벽… 산세를 따라 지어진 산골마을에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청색 돌이 깔린 마을 어귀의 청색 돌길을 지나면 연자방아, 맷돌, 석조, 궁글대, 돌 탁자, 돌 의자 등 눈길 닿는 곳마다 돌로 만든 세계가 펼쳐진다.
이곳 스창촌 주민은 모두 석공예 장인들이라고 한다. 주민들은 현지의 지리적 특징을 활용해 산에 널려 있는 풍부한 석재로 건축, 도로 보수공사, 담 쌓기, 생활용품 제작, 계단식 밭에 사용한다고 한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사람들의 발길이 드문 산속 깊숙한 산골마을에 배낭 여행객이 다녀가면서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현지 정부 역시 관광 코스를 개발 중이며, 마을 그대로를 보전하는 조건으로 마을 내 돌로 만든 가옥, 거리 주변 환경에 대해 유지 및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번역: 박민지)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