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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해설: 수리아 대통령 거취문제에 대한 미국의 립장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7.04.01일 15:23
유엔 주재 미국 상임대표 헬리가 30일, 수리아 위기해결을 모색하는 과정에 미국은 더 이상 바샤르 대통령의 거취문제를 선차적인 목표로 삼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터키를 방문하고 있는 미국 틸러슨 국무장관도 이날, 바샤르 대통령의 거취는 수리아 인민들이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미국측의 이런 립장표명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수리아 문제에 대한 미국의 정책에 중대한 변화가 나타났다는 목소리도 전해지고 있다. 그럼 아래 이에 대한 각측의 립장은 어떠하며 미국정부의 관련 정책변화가 수리아위기해결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대해 분석해보겠다.

헬리 대표는 이날 있은 소식공개회에서, 미국측은 여전히 바샤르를 수리아위기해결의 큰 장애로 간주하고 있지만 새로운 한기 미국정부가 선차적으로 고려하는 사안은 바샤르의 퇴임이 아니라 협력대상을 모색하여 수리아문제를 진정 해결하는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싱크탱크 중동연구소 수리아문제 연구원 스림은, 헬리의 립장표명이 수리아 정책에서 트럼프 정부의 변화를 반영한다기보다는 오바마 집권후기 관련문제에서의 비밀적인 변화가 공개되였다고 하는것이 더 적합하다고 말했다.

분석인사들은, 수리아내전 폭발초기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강경한 립장을 표하며 바샤르의 사퇴를 요구했다고 표하고 그러나 극단조직 이슬람국의 세력이 날로 강대해짐에 따라 수리아 문제에서 오바마 정부의 중심은 점차 이슬람국 타격에로 옮겨졌고 바샤르의 거취문제에서 미국정부의 립장도 점차 누그러졌다고 분석했다.

수리아 주재 미국 전 대사 포드는 매체의 취재를 받은 자리에서, 오바마 정부가 수리아문제에 대한 초점이 변화되였음을 종래로 인정한적이 없지만 미국이 2014년말부터 중점을 이슬람국과 기지조직 타격에 돌린것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헬리 대표의 립장표명은 각측의 서로 다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미국 내부와 동맹국이 반대립장을 보인 반면 로씨야 관원은 이를 적극적인 변화라고 평가했다.

미국 국회 참의원 그레엠은, 트럼프 정부가 바샤르의 사퇴를 더이상 선차적인 목표로 간주하지 않는것은 중대한 착오라고 표하고 이는 수리아 반대파와 중동지역 미국의 동맹국들에 있어서 하나의 파괴성적인 소식이 아닐수 없다고 말했다. 유엔 주재 프랑스 대사는 이날, 프랑스는 바샤르가 수리아의 미래를 대표할수 없다고 인정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수리아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수리아 반대파 무력 대표는, 헬리의 립장표명은 불행한 소식이 아닐수 없다고 말했다.

로씨야 련방위원회 성원 프시꼬브는, 헬리의 립장표명은 바샤르 지위에 대한 인정일뿐만아니라 오바마정부의 실패적인 정책에 대한 부정이라고 표했다.

수리아 위기 폭발이래 바샤르 대통령의 거취문제는 각측 담판의 주요 분쟁중 하나였다. 미국, 사우디아라비아를 위수로 하는 외부세력이 바샤르의 사퇴를 단호히 요구한 반면 로씨야는 바샤르의 운명을 수리아 인민에게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수리아 국내충돌이 지속되고 이슬람국 세력이 장대됨에 따라 2014년부터 오바마 정부관원들이 바샤르의 사퇴를 촉구하는것이 거대한 곤난에 직면했다고 사적으로 미국 매체에 인정했다고 보고있다.

경선기간 트럼프 대통령은, 이슬람국을 타격하고 로씨야와 협력할데 대한 의지를 밝혔을뿐만아니라 극단사상과 련계되여 있는 수리아 반대파중의 일부 력량에 비해 바샤르 정부는 더 좋은 선택일수도 있다고 수차 암시했다.

분석인사들은, 이슬람국 타격과 수리아위기 해결은 불가분리의 문제라고 표하고 그러나 당면 상황을 볼때 국내문제해결에 바삐 돌아치고 있는 트럼프정부는 이 두 문제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내올 겨를이 없다고 말했다. 때문에 헬리 대표의 이번 립장표명이 뜻하는 정책전변이 수리아위기해결을 추진할수 있을지 여부는 좀더 두고 보아야 할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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