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10골 10도움.'
골이면 골, 도움이면 도움. 세계 최고 공격수답다. 루이스 수아레스(30, 바르셀로나)가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바르셀로나는 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 에스타디오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16-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에서 그라나다에 4-1로 승리했다. 승점 66점 2위를 기록, 한 경기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승점 68점)를 2점 차로 추격했다.
이날 최전방을 책임진 수아레스는 전반 44분 알바의 패스를 받아 상대 골문으로 돌진,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19분에는 패스로 알카세르의 골을 만들어줬다. 1골 1도움으로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수아레스는 리그 27경기에 출전해 23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ESPN FC'에 따르면 "수아레스가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먼저 '10골 10도움'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수아레스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0골 12도움을 올리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기사제공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