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4월 6일] 24절기 중 하나인 소한(小寒) 무렵 남자아이는 고양이와 함께 스키를 타고 있으며, 입춘(立春) 무렵 새끼 오리의 장난감 수레에는 푸른 화초가 자라나고 새끼 고양이는 즐거워 보인다. 청명(淸明) 무렵 남자아이는 구덩이를 파 더 이상 가지고 놀지 않는 장난감을 묻고 있고 하지(夏至) 무렵 수박따기, 잠자리 잡기 등이 그려진다. 최근 한 네티즌이 웨이보(微博)에 공개한 ‘24절기 만화’는 참신한 아이디어, 소박한 색상 등 학창 시절 교과서에 그림을 그렸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잊었던 옛 기억을 되살려 준다며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해당 작품을 만든 주인공은 쓰촨미술학원(四川美術學院)을 졸업하고 현재 삽화가로 매체나 기업에 원고를 제출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녀는 이번 만화 작품은 자신의 어릴 적 기억, 부모님이 24절기를 중요시하는 습관, 자신의 성격 등의 영향을 받아 완성한 것이며 만화에 등장하는 남자아이는 자신의 남편을 모티브로 제작했고 그녀는 자신의 어릴 적 일대기를 모두 만화로 표현했다고 전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양자만보(揚子晚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