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트럼프, 한국 등 외국산 철강수입 조사 지시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4.21일 18:31

트럼프, 한국 등 외국산 철강수입 조사 지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 분야 무역장벽을 한층 높였습니다.

한국, 중국을 비롯한 외국산 철강수입이 미국의 안보를 침해했는지를 조사하라고 지시한 겁니다.

워싱턴에서 강영두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20일, 윌버 로스 상무장관과 미국 철강업계 대표들을 백악관 집무실로 불러 모았습니다.

미국산 철강을 위해 싸우겠다는 선언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미국 근로자들, 그리고 미국산 철강을 위해 싸울 것입니다. 그런 노력은 즉각 시작됩니다."

그리고 책상 위에 놓인 문서에 서명했습니다.

철강 수입에 대해 무역확장법 232조를 발령하는 내용의 행정각서가 그것입니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미국 상무부로 하여금 수입 제품의 미국 안보 침해여부를 조사하도록 한 법 조항입니다.

1962년 법 제정 이후 232조가 적용된 것은 2011년 철광석과 철강 반제품에 대한 조사가 유일합니다.

그만큼 232조 발령은 이례적인 것으로, 앞으로 미 상무부는 한국과 중국 등 외국산 철강이 미국의 국가안보를 침해했는지 조사해 보고서를 제출하게 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미국에 엄청난 문제를 일으키는 철강 덤핑과 같은 외국의 관행을 고려해 철강 수입이 어떻게 미국의 국가안보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할 것입니다."

그동안 반덤핑과 상계 관세 부과로 한국 등 외국산 철강제품에 대해 수입 장벽을 높여온 미국.

이제는 국가안보를 명분으로 철강 수입을 제한하는 수순을 밟는 모습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강영두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친이 치매를 앓았었던 방송인 '이상민'이 경도 인지장애를 진단받아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에서는 김승수와 이상민이 병원을 찾아 치매검사를 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상민은 '치매'를 걱정하는 김승수를 따라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흑룡강성 1분기 대외무역 사상 최고치 기록!

흑룡강성 1분기 대외무역 사상 최고치 기록!

할빈세관의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흑룡강성 화물무역 수출입총액은 797억원으로 분기별 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으며 수출입 증가속도는 전국 10위이다. 세관일군이 수입 농기계를 검사하고 있다. 일반무역 비중이 높아졌다. 1

"혼인취소 소송+성추행 고소" 선우은숙, 유영재 "사실혼 숨겼다"

"혼인취소 소송+성추행 고소" 선우은숙, 유영재 "사실혼 숨겼다"

선우은숙 측 "유영재, 사실혼 숨기고 결혼…혼인취소 소송"[연합뉴스] 배우 선우은숙(65)이 최근 이혼한 아나운서 유영재(61)가 사실혼 관계를 숨긴 채 자신과 결혼했던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며 혼인 취소 소송을 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법무법인 존재의 윤지

"7년간 열애 중" 에이핑크 윤보미♥작곡가 라도, 교제 인정

"7년간 열애 중" 에이핑크 윤보미♥작곡가 라도, 교제 인정

에이핑크 윤보미-작곡가 라도 7년간 열애 중[연합뉴스] 걸그룹 에이핑크의 윤보미와 작곡가 라도가 2017년 이래 7년간 열애 중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양측의 소속사는 23일 "상대측과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다만 아티스트의 사생활이기에 이외에는 확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