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5월 4일] 21세기부터 현재까지 명(明)대 말기부터 청(淸)대 초기 사이 촨시(川西) 건축양식을 간직하고 있는 청기와, 기둥, 비첨(飛檐, 중국 고대 건축양식의 일종), 초롱은 삼국시대 문화뿐만 아니라 명대, 청대 문화적 요소가 더해져 이곳에 오면 마치 삼국지 영웅들이 활약했던 ‘와호장룡(臥虎藏龍)’ 속 무협세계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쓰촨(四川, 사천) 청두(成都, 성도) 진리(錦裏)의 옛 거리, 노천 찻집에서 쟁 연주를 하고 있는 모습
관광지 내 주요 전통 가옥의 창틀, 베란다, 문틀 위 문미는 모두 나무로 만들어졌다. 길가 양측을 따라 있는 노점상은 추이탕런(吹糖人, 설탕 공예), 녜몐런(捏面人, 전통 인형 만들기), 전지(剪紙, 종이 공예), 니쑤(泥塑, 찰흙으로 만든 인형), 탕화(糖畫, 설탕 공예), 롄푸(臉譜, 중국 전통극에서 일부 배역들의 얼굴 분장)를 하는 사람들이 예로부터 내려져오는 전통을 재현하고 있다.
쓰촨(四川, 사천) 청두(成都, 성도) 진리(錦裏)의 옛 거리 패방(牌坊, 위에 망대가 있고 문짝이 없는 중국 특유의 건축물)
촨시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뭐니 뭐니 해도 쓰촨(四川, 사천) 먹거리를 맛보는 일이다. 진리(錦裏)에서 관광객들이 가장 붐비는 곳은 풍성한 먹거리가 있는 먹자골목이다. 지도를 보지 않고 거리와 골목을 누비며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가게를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진리에서는 10분이면 쓰촨의 모든 맛을 모두 맛볼 수 있다. (번역: 박민지)
쓰촨(四川, 사천) 청두(成都, 성도) 진리(錦裏) 옛 거리 야경
쓰촨(四川, 사천) 청두(成都, 성도) 진장(錦江) 강, 주옌(九眼)교에서 바라본 진리(錦裏)
먹자골목 야경
바수(巴蜀, 파촉) 문화가 돋보이는 가게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