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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vs디아3, 막상 뚜껑 열어보니 오히려…

[기타] | 발행시간: 2012.06.25일 00:00
“지난 주말, 전체 60석을 기준으로 3분의 1에 해당하는 20명이 블레이드&소울을 즐겼어요. 반면 디아블로3는 7명 정도가 했죠.”

강동구 명일동에서 수PC방을 운영하는 최정호 사장의 말이다. 최 사장이 운영하는 PC방은 전체 좌석 74석 규모의 중형 PC방이다.

게임계 판도가 뒤집혔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기대작 블레이드&소울이 출시 나흘 만에 난공불락처럼 보이던 디아블로3를 함락시켰다. PC방 점유율 20.35%를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섰다.

초기 폭발적 반응에 힘입어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소울 정식 상용 서비스를 오는 30일 시작한다. 공개 서비스 시작 열흘 만의 상용 서비스는 매우 이례적이다. 이용요금은 30일 2만3000원이다. 90일은 6만9000원, 180일은 13만8000원이다. 증권가에서는 블레이드&소울의 매출을 전작 아이온의 95% 수준인 올해 742억원, 내년 1438억원으로 점쳤다.

PC방은 게임 흥행을 판단하는 시금석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주말을 상용화 결정 분수령으로 삼았다. PC방에서 하루 3시간 이상 게임을 하면 희귀 게임 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PC방에도 블레이드&소울을 컴퓨터에 설치하고 홍보물을 배치하면 상용화 후 11일을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을 제공했다.

최정호 수PC방 사장은 “지난주 대학교 방학이 시작됐기 때문에 20대 초중반 대학생들이 주로 와서 블레이드&소울을 즐겼다”면서 “젊은 여성 고객도 많이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곳은 아파트 대단지 한가운데에 있어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 분위기다.

영등포에서 자이PC방도 지난 주말 블레이드&소울 이용률이 가파르게 상승, 단숨에 2위를 기록했다. 영등포 중심가에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잠깐씩 즐기고 가는 사람이 더 많은 곳이다. 별도로 게임을 홍보하지 않아도 고객들이 알아서 블레이드&소울을 선택했다.

손승일 자이PC방 영등포점 사장은 “엔씨소프트 게임은 기본적으로 대작이기 때문에 고객이 먼저 찾는다”며 “엔씨소프트는 PC방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디아블로3보다 먼저 출시가 됐더라면 지금보다 더 큰 화제를 모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디아블로3는 17.67%까지 점유율이 떨어졌다. 만 하루 동안 장애를 겪었던 이달 11일을 제외하면 처음으로 2위로 주저앉았다. 서비스 장애 및 PC방 오과금, 환불 등 잇단 악재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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