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6월 2일] 사드 미사일 발사대 4기가 몰래 한국에 반입되었다는 보도와 관련해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이 1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이를 놓고 한국 측에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미국의 한국 사드 배치는 중국의 전략적 안보이익에 심각한 피해를 입혀 지역 전략 균형을 깨뜨리고, 한반도 비핵화 목표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도 무익하며, 각국과의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 노력과 어긋나기 때문에 중국은 이를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또 “중국은 이를 놓고 한국 측에 교섭을 이미 제기했고, 우려 및 엄정한 입장을 표했다. 미국과 한국에 즉각적으로 사드 배치 중단 및 철회를 강력 촉구했다”라고 전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