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흑룡강)-한국 러시아 무역투자협력상담회 개최
(흑룡강신문=하얼빈)박해연 기자 = 제4회 중러박람회 및 제28회 할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 일환으로 중국(흑룡강)-한국 러시아 무역투자협력상담회가 지난 15일 오후 할빈에서 열렸다.
불에 타지 않는 ‘금강’ 장갑, 어린이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줄수 있는 무선 기술 제품, 반신욕 사우나 기기 등 제품을 생산하는 한국회사가 자사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고 러시아 련방국의 하나인 타타르스탄공화국 왈레예르 공업무역부 부부장이 자국 투자정책을 소개했다.
개별 홍보가 끝나고 기업들은 희망업체와 1대 1매칭을 통해 자세한 부분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상담회에는 17개 중국기업과 16개 한국기업의 관계자 그리고 3명의 러시아 련방국측 대표가 참석했다.
손쉽게 DIY(직접 만드는것)할수 있는 자동차 코딩제품을 생산하는 CNS테크 한국회사측은 “중국시장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중국기업과의 협력을 기대하고있기에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할빈을 찾아오게 됐다”며 “좋은 인연을 이어갈수 있는 회사를 만났으면 좋겠다”고 표시했다.
흑룡강송의문화미디어유한회사 김학봉사장은 “이번 기회에 흑룡강성 기업들이 중러박람회를 계기로 이곳을 찾아온 한국과 러시아의 우수 바이어를 한자리에서 만나게 됐다”며 “할빈을 찾아온 모든 기업들이 예상했던 바를 이루었으면 좋겠다”고 바램을 전했다. 일대일로 연선국가인 한국과 러시아와의 경제무역분야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열린 이날 상담회는 흑룡강성 상무청과 흑룡강신문사가 주최하고 애립방창업보육그룹과 흑룡강송이문화미디어유한회사, 할빈시 조선민족예술관, 한국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할빈대표처가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