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최성림 기자=(사)한국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에서 주최하고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할빈시조선장기협회에서 주관, 한국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는 제2회 할빈 ‘겨레얼청소년전통문화축제’가 7월15일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개최 된다.
우리민족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계승발양하며 우리 겨레의 얼을 굳건히 지켜나가게 하기 위하여 지난해부터 시작된 축제는 전성 각 조선족 중소학교를 대상으로 300여명의 규모로 우리성 조선족 력사상 처음으로 민속장기, 민속윷놀이, 문예공연, 민속례의풍속교육 등 다양한 종목으로 성황을 이루었었다.
이번 축제 역시 민속장기(전성범위),민속윷놀이(할빈시위주), 문예공연(선발된 절목)을 위주로 진행하는데 민속장기에서는 중학남자조, 중학녀자조, 소학남자조, 소학녀자조 총 4개조로 나뉘어 경기를 진행하며 개인전에서는 입선된 8강에게 상금(우승 1000원)과 증서를 수여하며 단체전에서는 각 학교를 단위로(3인1팀) 앞 3~5위를 선발해 증서를 발급한다. 민속윷놀이에서도 역시 소학조와 중학조로 나뉘어 각 학교별로 10명을 한팀으로 경기를 진행하는데 앞 4위를 선발해 상금(우승 1000원)과 증서를 발급한다. 문예공연에서도 우수종목을 선발해 장려한다.
대회는 7월15일 오전 8시30분터 오후 5시까지 하루동안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진행되며 외지 선수들에게는 교통비,주숙과 식사를 제공한다. 구체적 참가신청방법과 경기방안 등은 별도로 전달(문의전화 18686831364)한다.
이에 앞서 (사)한국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와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는 2015년 8월,항일전쟁승리 70주년을 계기로 할빈에서 흑룡강지역 ‘항일독립운동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