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이상이 중점대학점수선에 도달
(흑룡강신문=하얼빈)대학입시성적이 발표된 가운데 올해에도 료녕성 조선어 수험생 중 29명 학생이 600점을 넘는 좋은 성적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조선어 수험생 약 3명 중 1명이 중점대학점수선(一本线)에 도달하였다.
올해 대학입학시험에 료녕성 11개 조선족학교의 568명 조선어 수험생이 참가, 문과와 리과를 포함해 총인수 32.4%의 184명이 중점대학점수선을 넘었다. 전성적으로 20만 8,502명 수험생 중 22%에 달하는 4만 5,881명이 중점대학점수선을 넘었다. 이를 보면 조선어 수험생들의 중점대학점수선 도달 상황도 료녕성 평균치를 크게 초과해 고무적이다.
학교별 중점대학교점수선 도달상황은 아래와 같다.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는 222명에서 71명( 600점 이상 12명), 대련시조선족학교는 11명에서 5명(600점 이상 3명), 안산시조선족중학교는 30명에서 10명(600점 이상 3명), 무순시조선족제1중학교는 85명에서 22명(600점 이상 4명), 무순시 신빈현조선족중학교는 21명에서 8명(600점 이상 1명), 본계시조선족중학교는 8명에서 3명, 본계시 환인현조선족학교는 32명에서 19명(600점 이상 1명), 단동시조선족중학교는 55명에서 12명(600점 이상 1명), 영구시조선족고급중학교는 26명에서 8명(600점 이상 1명), 철령시조선족고급중학교는 47명에서 26명(600점 이상 3명) 등으로 집계되였다. 600점을 초과한 조선어 수험생이 도합 29명으로 중점대학점수선 도달학생의 15.8%를 차지했다.
올해 료녕성 조선족학교 수험생 중 문과수석은 대련시조선족학교의 홍원(651점) 학생이, 리과수석은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오홍우(672점)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홍원 학생은 아쉽게도 2점 차이로 2017년 료녕성 문과수석을 스쳐지나갔다.
올해 료녕성 제1차 모집 점수선(중점대학점수선)은 리과는 480점, 문과는 532점이다.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