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세상에서 가장 큰 햄버거에 대한 기네스북 기록이 갱신됐다.
지난 9일(현지시간) 독일 남동부 필스팅(Pilsting) 지역에서 제작된 세상에서 가장 큰 햄버거를 공개했다고 독일 매체 럽틀리의 보도를인용해 세계일보가 전했다.
재료를 옮기는 데만 장정 6명이 투입될 정도로 거대한 이 햄버거는 무게만 1164kg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햄버거 패티만 1000kg이 넘어 크레인을 동원해 옮겨야했고 토마토, 오이, 양배추 등 토핑은 산처럼 쌓아올려졌다.
햄버거를 만든 현장 주변은 이를 구경하기 위한 취재진과 관객으로 가득 찼다.
햄버거를 완성하는 데만 3500명 이상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거대한 햄버거가 완성되자 기네스북 공식 기록관인 레나 쿨만은 “이번 햄버거가 이전 기록이었던 930kg을 넘겨 세상에서 가장 큰 햄버거 세계기록을 달성했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