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IT/과학 > 게임
  • 작게
  • 원본
  • 크게

넥슨, 드래곤네스트 서비스 중단하나

[기타] | 발행시간: 2012.06.29일 10:16
[허준기자] 넥슨코리아의 액션게임 드래곤네스트 서비스가 저작권법 문제에 휘말리며 중단될 위기를 맞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 개발사 블루사이드가 6월초 넥슨코리아에 드래곤네스트 서비스 중단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드래곤네스트 개발업체인 아이덴티티게임즈가 자신들의 핵심기술인 게임 개발엔진 기술을 유출해 게임을 개발 했다는 이유다.

앞서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해말부터 블루사이드의 기술유출 혐의로 아이덴티티게임즈를 강도높은 수사했다. 이어 경기경찰청은 아이덴티티게임즈가 블루사이드의 게임엔진인 페이테크1 엔진 기술을 유출했다는 혐의에 대한 조사결과를 검찰에 송치했다.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지난해 2007년 설립된 신생 게임업체다. 설립되자마자 신작게임 드래곤네스트를 개발, 한국은 물론 중국 일본 등지에서 큰 돈을 벌었다. 지난해 드래곤네스트가 벌어들인 매출은 약 2천억원에 육박하며 아이덴티티게임즈도 611억원을 벌어들였다.

이 회사의 핵심 임원진인 오 모 이사는 블루사이드출신으로, 특히 오 이사는 블루사이드에서 게임엔진 개발에 참여했던 핵심 개발자로 분류된다. 따라서 블루사이드를 퇴사하면서 게임 엔진 기술 및 그래픽 툴 등을 외부로 유출, 드래곤네스트개발에 사용한 것 아니냐는 혐의를 받는 것.

아이덴티티 측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블루사이드의 요청에 따라 넥슨코리아는 드래곤네스트 서비스 중단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넥슨코리아는 아이덴티티게임즈 측에 기술 유출 혐의에 대한 사실 확인을 하고 있는 단계. 사실 확인 여부에 따라 드래곤네스트 국내 서비스 중단을 결정할 수 있다는 얘기다.

넥슨코리아 관계자는 "사실 확인이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서비스 중단 여부에 대해 확답하기는 어렵다"며 "사실 확인이 끝나는대로 입장을 블루사이드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사이드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그냥 넘기면 제2, 제3의 기술 유출 사건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해 강경대응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우리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아이뉴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황강 성당위 전문회의에서 강조 장춘의 현대화 도시권 일체화를 가속화하여 전 성 고품질 발전을 강력하게 이끌어야 11월 11일, 길림성 당위 서기 황강은 성당위 전문회의를 소집, 사회하고 장춘현대화도시권건설사업을 연구, 포치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길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무람족의  의반절, 다채로운 민속 행사

무람족의 의반절, 다채로운 민속 행사

11월 8일부터 9일까지 광서 하지(河池)시 로성(罗城) 무람족(仫佬族)자치현에서 500여년의 력사를 가진 전통 축제인 ‘의반절’(依饭节)이 열렸다. 이 축제는 무람족 주민들이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풍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에서 현지 주민들은 화려한 민

연길소년아동도서관, 써비스 모델 전환으로 전민독서 추진

연길소년아동도서관, 써비스 모델 전환으로 전민독서 추진

최근 연길시소년아동도서관에서는 ‘책을 고르면 대신 계산해드립니다’를 주제로 한 온라인 책 고르기 행사를 개최하여 독자들이 도서관 책 고르기의 ‘주인공’이 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의 참여도가 효과적으로 높아졌고 도서관의 장서 품질도 향상되였다. ‘온라

성도 디지털 문화창의산업 매출 4천억원 육박

성도 디지털 문화창의산업 매출 4천억원 육박

사천성 성도시 문화창의산업이 전반적으로 량호한 발전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디지털 문화창의 핵심산업 매출이 3,81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11월 2일, 성도성열진석(星阅辰石)문화발전회사 직원이 라이브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장면이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5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