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 록밴드 ‘린킨파크’의 보컬 체스터 베팅턴이 자살한 것으로 확인됐다.
LA 검시관 대변인 에드 윈터는 21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체스터 베닝턴이 자택에서 목을 매 숨을 거뒀다고 공식 확인했다. 시간은 20일 오전 9시경이라고 밝혔다. 그의 나이는 41세였다.
앞서 미 연예매체 TMZ는 베닝턴이 LA 카운티 팔로스 버디스 에스테이츠에 있는 자택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고 보도했다.
베닝턴은 최근 몇 년간 약물·알코올 중독과 싸웠다. 베닝턴은 2006년 탈린다 벤틀리와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으며, 전처와의 사이에도 세 자녀가 있다.
베닝턴은 올해 5월 자살한 그룹 ‘사운드가든’ 보컬 크리스 코넬의 절친한 친구였다. 코넬이 자살했을 때 추모 글을 썼다. 지난 5월 코넬의 장례식에선 레너드 코헨의 ‘할레루야’를 불렀다.
수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은 베팅턴의 죽음을 슬퍼하며 애도하는 글을 SNS에 남기며 그를 추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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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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