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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기숙사에서 '하반신 마비' 아빠 홀로 돌보며 사는 효자 아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7.26일 09:29

하반신이 마비된 아버지를 헌신적으로 돌보는 아들의 사연이 재조명됐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중국의 가난한 청년 구오 시준(Guo Shijun)이 아버지를 돌보는 사연과 사진이 공개돼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

사연에 따르면 구오는 대학교 기숙사에서 하반신이 마비된 아버지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학업을 이어가며 몸이 불편한 아버지를 돌보는 구오는 주변의 도움으로 1년 학비 2,000 파운드(인민페로 약 17702원)를 감당하고 있다.

학비 외에도 아버지를 돌보는 데 필요한 치료비가 들어 경제적 상확이 넉넉지 않은 상황이다.

구오의 아버지는 과거 안후이 성에서 일을 하던 중 15m에서 추락해 하반신의 기능을 잃었다.

아버지의 당시 구오의 어머니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 할아버지가 구오의 어머니를 돌보고 있는 상황 속 더이상 아버지를 돌볼 사람이 없었다.

이에 구오는 대학 측에 "아버지와 함께 기숙사에 들어와 살 수 있는지 사정을 했다. 다행히 대학교 측은 구오의 딱한 사정을 고려해 허락했다.

공개된 사진 속처럼 구오는 좁은 방에서 특수 침대에 누워있는 아버지를 위해 매일 밥을 짓는 등 간호를 열심히 하며 산다.

구오는 "앞으로 학업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부닥칠 수도 있다"며 "그렇지만 절대 불평을 늘어놓고 싶지는 않다. 현재 난 더 나아질 상황만 있어 미래에는 더 행복해질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구오의 사연은 지난 2014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하며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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