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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발, 분투의 5년·녹색발전 녹색생활) 항저우: 천년 고색의 멋 간직…시대의 꿈을 날리다

[기타] | 발행시간: 2017.08.07일 10:17

(자료 사진)

[신화망 항저우 8월 7일](선시취안(深錫權), 상이잉(商意盈), 웨이이쥔(魏一駿) 기자) 항저우는 발전과 보호를 두고 많은 고민을 했고, 관리와 정비를 두고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빠름과 느림, 새 것과 옛 것, 큰 것과 작은 것 사이에서 생태와 경제의 선순환 발전 전환시점을 포착해 녹색 생산과 생활을 실천하여 ‘아름다운 중국 선행구’를 위해 길을 모색하고 있다.

빠름과 느림의 공존

항저우 위항(餘杭)구 드림타운(夢想小鎮)은 조성된 지 3년도 채 안돼 창업 프로젝트 910여 개와 창업인재 8,700명을 모집했다. 치열한 경쟁과 각축을 거쳐 드림타운에 진출한 스타트업들은 정보기술, 인터넷,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최첨단 최신 트렌드 산업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

위항은 항저우 경제사회발전 변천의 축소판이다. 이곳에서 경제는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 전국 10번째로 ‘1조 클럽’ 도시 반열에 든 항저우는 3차 산업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정보 경제의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도가 20%이상에 달하며, 알리바바, 왕이(網易), Hik Vision (海康威視) 등 전국 유명 첨단기술기업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생활도 아주 느릴 수 있다. 산수가 어우러지고 호수와 성이 벽을 이루고 있으며 어디에서나 초록이 영그는 논밭과 습지가 천연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새 것과 옛 것의 융합

항저우 궁수(拱墅)구의 징항(京杭) 대운하 최남단에 위치한 다리 서쪽 직선 거리는 흰색 벽과 검은 기와 건물들이 늘어서 있고, 안에는 서점, 커피숍, 핸드메이드 가죽제품 가게, 라오쯔하오(老字號) 약국 등이 아기자기하게 모여 있다.

원래 항저우의 공업지역이었던 궁수구에서 항저우 실크연합공장의 톱니형 옛 공장은 ‘쓰롄(絲聯) 166’으로 변신했고, 창정화학공장 옛 부지에는 ‘시안(西岸) 국제예술구 (The international art park in the west bank)’가 세워졌다. 오래된 용광로, 녹슨 자국으로 얼룩덜룩한 기계, 회색의 공업 파이프라인들이 이곳에서 컴퓨터, 소파, 커피와 만나면서 다른 모습의 창의 문화를 창조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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