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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美 군함 함부로 중국 난사군도 관련 섬의 인근 해역 진입 사건 대응

[기타] | 발행시간: 2017.08.11일 11:32
[신화망 베이징 8월 11일] 겅솽(耿爽) 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미군의 ‘매케인’호 미사일구축함이 당일 중국정부의 허락 없이 함부로 중국 난사군도(南沙群島)와 관련된 섬의 인근 해역에 진입한 데 대해 중국은 이에 강한 불만을 표시함과 아울러 미국 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한다고 말했다.

겅솽 대변인은 8월 10일, 미군의 ‘매케인’호 미사일구축함이 중국정부의 허락 없이 함부로 중국 난사군도와 관련된 섬의 인근 해역에 진입, 소위 ‘항행자유 활동’을 벌였고 중국군은 즉시 군함을 파견해 법에 따라 미국 함선에 대해 조사 확인을 실시 및 경고를 주어 떠나게 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난사군도 및 그 근처 해역에 대해 논의할 여지가 없는 주권을 가지고 있고 미국 군함의 이런 행위는 중국의 법률과 국제법에 위배되며 중국의 주권과 안전을 엄중하게 손상시켰고 쌍방 일선 인원들의 생명 안전을 엄중하게 위협했다며 “중국은 이에 강한 불만을 표시함과 아울러 미국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겅솽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한동안 이래, 중국과 아세안 국가의 공동 노력 하에, 남중국해의 정세가 열이 내리고 완화되었으며 계속해서 적극적인 발전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 필리핀에서 개최한 중국-아세안 외무장관회의에서 ‘남중국해 행동준칙’의 틀을 일치하게 통과시켰다. 이런 배경 하에, 일부 해외 세력은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며 ‘항행자유’를 빌미로 행패를 부리면서 어렵게 이루어진 지금의 양호한 정세를 어지럽히려고 한다. 여기에서도 도대체 누가 남중국해의 안정을 원하지 않고 누가 남중국해 ‘군사화’의 가장 큰 원인인지 똑똑히 알 수 있다.

그는 자국의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수호하는 중국의 결심은 확고부동하고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의지도 흔들림 없으며 미국의 이런 도발은 중국으로 하여금 부득이 하게 국토 방어능력을 진일보로 향상시키게 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미국이 중국의 주권과 안전이익 및 이 지역 국가들의 남중국해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확실하게 존중하고 더 이상 양국의 상호신뢰와 지역의 안정에 해로운 일을 하지 않기를 촉구한다”고 겅솽 대변인은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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