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교육/학술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은 신기술∙신산업 발전을 어떻게 실현해야 하나?

[기타] | 발행시간: 2017.08.16일 10:29

린이푸(林毅夫). [촬영/ 신화망 기자 야오관화(姚冠華)]

[신화망 베이징 8월 16일] 현재 경제 형세에서 중국 같은 개발도상국은 신기술과 신산업의 발전을 어떻게 실현해야 하나? 중국 국무원 참사, 베이징대학교 신구조경제학연구센터 주임, 베이징대학교 국가발전연구원 명예원장 린이푸(林毅夫)는 중국은 따라잡기형 산업, 선도형 산업, 진지 전환형 산업, 추월형 산업 등 다른 산업 유형 분류 시책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대일로(一帶一路)’ 연선국가들이 만일 중국 발전의 잠재적인 기회를 잡는다면 비약적인 발전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람객이 전기자동차 조종실 내에서 체험하고 있다. [신화사 팡저(方喆) 기자 촬영]

따라잡기형 산업

이런 종류의 산업 중에서 서방 국가의 노동생산성 수준이 중국보다 높다. 하지만 그 배후에는 더 높은 기술수준과 제품 부가가치가 있다. 어떻게 해야 이런 산업의 기술을 서방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나? 린이푸 교수는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첫째, 인수합병은 선진 산업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기술을 도입해 중국이 생산하는 동종 제품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제품 부가가치를 높인다. 둘째, 선진기술을 보유한 국가에 가서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해 현지의 첨단기술 인재를 흡수해 신제품과 신기술을 연구개발한다. 셋째, 양호한 경영환경을 제공해 선진 기술을 보유한 국제기업들이 중국에 와서 공장을 짓고 생산하도록 유치한다.

Hisense에어컨 장먼(江門)기지의 지능형 제조 장면.

선도형 산업

국제적으로 선두를 달리는 중국 기업들은 어떻게 해야 우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나? 린이푸는 기업은 신기술과 신제품의 연구개발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6월 29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한 시민이 공유 자전거 모바이크를 체험하고 있다.

추월형 산업

추월형 산업은 중국과 선진국이 같은 출발선에서 직접 경쟁할 수 있는 산업이다. 린이푸는 기술 위주의 새로운 업종 형태는 중국과 선진국을 비교할 때 열위가 없을 뿐 아니라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8월 7일,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서 둥아오(東奧)의류 공장의 현지 직원이 의류를 가공하고 있다. [촬영/ 신화사 기자 리쓰보(李斯博)]

진지 전환형 산업

이는 군사 술어로 진지를 바꿔야 한다는 뜻이다. 과거 중국은 노동밀집형 가공산업에 우위가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우위를 점점 상실하고 있다. 이들 산업의 진일보한 발전을 어떻게 추진해야 하나? 린이푸는 두 가지 방식이 있다면서 하나는 소수의 능력 있는 기업이 경영 부가가치가 비교가 높은 부분을 없애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들 산업을 해외로 이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대일로’가 추진됨에 따라 중국의 발전은 다른 개도국을 선도해 발전 성과를 공유할 수 있다”고 린이푸는 연설에서 밝혔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2023년 5월, 연길시사회복리원은 연변주의 첫 〈국가급 사회관리 및 공공봉사 종합 표준화 시점〉칭호를 수여받은 동시에 ‘국가급 양로봉사 표준화 시점단위’로 확정되였다. 상을 받은 후 연길시사회복리원은 봉사품질 향상을 핵심으로 양로봉사의 표준화를 지속적으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연변 고아∙곤난아동 애심협회 설립… 고아∙곤난아동들 위한 사랑 릴레이 이어간다 연변 고아∙곤난아동 애심협회 설립식 한장면(오른쪽 두번째가 강위란 회장)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물질보단 사랑과 동반이지요. 자원봉사를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음식도 만들어

우리나라 채굴 가능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우리나라 채굴 가능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개남평유전에서 작업 중인 ‘심란탐색'호 시추 플래트홈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기술적으로 채굴 가능한 우리나라의 석유 매장량과 천연가스 매장량이 각각 38.5억톤, 66834.7억립방메터 기록, 전년 대비 각각 1.0%, 1.7%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자연자원공보와

모란원, 격리석에 그려진 채색화 아름다운 풍경선으로

모란원, 격리석에 그려진 채색화 아름다운 풍경선으로

“격리석(隔离石)에 채색 그림을 그리는 것은 정말 창의적이여서 이것을 보면 하루종일 기분이 너무 좋아요” 장춘시민 왕여사는 말한다. 최근, 장춘시 위치한 모란원은 유명한 서예와 회화 선생님들을 초청해 모란원 출입구 곳곳에 있는 격리석에 알록달록한 채색 그림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