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하버드대 소수인종 신입생, 380년 만에 처음 백인 추월

[기타] | 발행시간: 2017.08.18일 07:35
미국 하버드대학 380년 역사상 처음으로 가을학기에 새로 들어오는 신입생 가운데 백인이 아닌 학생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고 보스턴글로브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체 2056명의 신입생 중 비백인의 비율은 50.8%로 지난해 47.3%보다 3.5%포인트 늘었다. 비백인에는 아시아계가 22.2%, 흑인 14.6%, 라틴계 11.6%, 북미 인디언 및 태평양 섬 출신 2.5% 등의 순서로 많았다. 아시아계가 제일 많지만 지난해보다 0.4%포인트 줄어든 것이고, 흑인이 지난해(11.4%)보다 3.2%포인트 비교적 크게 늘었다.

미 타임지는 하버드대의 신입생 비율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대학들의 소수인종 우대정책(affirmative action)을 지속시킬지 여부를 검토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내 백인들은 그동안 소수인종 우대정책으로 백인 학생들이 역차별을 받아왔다는 불만을 제기해 왔다.

하지만 하버드대를 비롯한 미국 주요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소수인종 우대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고 보스턴글로브는 전했다. 하버드대 레이철 대인 대변인은 “다양성이 강조되는 사회에서 리더가 되려는 학생은 인종이나 국적, 경험, 시각이 각각 다른 사람들과 공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게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하버드대는 보다 다양한 신입생을 뽑기 위해 연간 150곳을 직접 찾아가 학생들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을 만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 연방대법원도 지난해 6월 찬성 4명, 반대 3명의 결정으로 소수인종 우대정책이 적법하다는 판결을 냈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브브걸 멤버였던 유정이 '브브걸'을 탈퇴하는 심경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유정은 탈퇴 심경을 전하며 "워너뮤직코리아와의 계약이 종료됨과 동시에 브브걸이 아닌 남유정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녀는 "같이 약속한 게 많은데 이야기를 모두 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연변 고아∙곤난아동 애심협회 설립… 고아∙곤난아동들 위한 사랑 릴레이 이어간다 연변 고아∙곤난아동 애심협회 설립식 한장면(오른쪽 두번째가 강위란 회장)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물질보단 사랑과 동반이지요. 자원봉사를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음식도 만들어

우리나라 채굴 가능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우리나라 채굴 가능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개남평유전에서 작업 중인 ‘심란탐색'호 시추 플래트홈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기술적으로 채굴 가능한 우리나라의 석유 매장량과 천연가스 매장량이 각각 38.5억톤, 66834.7억립방메터 기록, 전년 대비 각각 1.0%, 1.7%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자연자원공보와

모란원, 격리석에 그려진 채색화 아름다운 풍경선으로

모란원, 격리석에 그려진 채색화 아름다운 풍경선으로

“격리석(隔离石)에 채색 그림을 그리는 것은 정말 창의적이여서 이것을 보면 하루종일 기분이 너무 좋아요” 장춘시민 왕여사는 말한다. 최근, 장춘시 위치한 모란원은 유명한 서예와 회화 선생님들을 초청해 모란원 출입구 곳곳에 있는 격리석에 알록달록한 채색 그림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