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두만강국제청소년시화전 개막, 120폭의 시화 전시
꼬마시인들이 자기 작품 앞에서 지도교원과 함께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연변작가협회, 도문시관광국,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에서 주최하고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도문지회와 도문시청소년문화중심에서 운영하는 제4회 두만강국제청소년시화전이 8월 19일 오전, 도문시 청소년활동중심에서 개막되였다.
두만강국제청소년시화전은 자라나고 있는 세계 각국 청소년들의 가슴 속에 상호 리해와 존중, 협력과 향상, 사랑과 친선의 씨앗을 심어주어 그들이 손에 손을 잡고 인류가 살아갈 초록별과 세계 평화를 지켜가도록 이끌어 주는데 일조하기 위해 조직된 청소년 문화행사이다.
이번 시화전은 나라, 인종, 민족 사이의 평화, 친선, 협력, 청소년들의 학교, 가정, 사회생활, 민족문화의 풍습, 생태환경보호 등 문제를 주제로 창작된 350여수의 응모작품 가운데서 중국, 미국, 일본, 한국, 라오스, 타이 등 6개 국 청소년들의 120수(그중 외국의 작품 25수)의 작품을 선정하여 시화작품으로 제작하여 도문시 얼굴이라 할 수 있는 두만강광장에 전시하였는데 바야흐로 개막되는 두만강축제기간 도문을 찾는 국내외 손님들에게 시내물처럼 맑고 깨끗한 청소년들의 동심세계를 보여주게 된다.
증서와 상금, 기념품을 받아 안은 본상 수상자들.(좌로부터 최준성, 한현미, 허정아.)
시화전 개막식에서 화룡시신동소학교 4학년 3학급 한현미, 도문시제2소학교, 4학년 1학급 최준성, 훈춘시제1실험소학교 5학년 4학급 허정아 등 3명 학생이 ‘꼬마시인’상 본상을, 왕청현제2실험소학교 4학년 2학급 리지선, 룡정시북안소학학교 5학년 2학급 한설매, 녕안조중 고중 1학년 1학급 박지연 등 10명 학생이 ‘꼬마시인’상 부상을, 룡정중학 1학년 3학급 조유진, 도문5중 7학년 2학급 추기온, 등 20명이 영예상을, 도문2소 3학년 4학급 리나와 2학년 1학급 조혜진이 미술상을 수상하고 신영남, 김명숙, 김정섭 등 8 교원이 최우수 지도교원상을, 김봉순, 백미화, 김리화 등 12명 교원이 우수 지도교원상을 수상하였다.
동시인 한석윤(오른쪽)선생이 작품을 해석하고 있다.
연변작가협회 주석 최국철, 상무부주석 정봉숙, 도문시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임 미화인, 도문시인민정부 부시장 조이방, 도문시관광국 부국장 리정 등과 시화전에 작품을 출품한 꼬마시인, 지도교원, 학부모 등 200여명이 개막식에 참가하였으며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도문지회 회장 허송절이 총화보고를,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최동일과 도문시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임 미화인이 축사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