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음주 다음 날 가장 선호하는 음식은 콩나물국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 28~30일 평소 음주를 하고 있다고 응답한 직장인 565명을 대상으로 ‘해장음식’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를 31일 발표했다.
/잡코리아 제공
조사에 참여한 직장인의 91.7%가 음주 다음 날 해장음식을 먹는다고 답했다.
선호하는 해장음식(복수응답)은 콩나물국(33%)이었다. 이어 짬뽕(31.9%), 라면(31.7%)도 인기가 있었다. 뼈해장국(27%), 순댓국(23.9%), 북엇국(16.4%) 등 국물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피자’로 해장한다는 직장인도 11.8%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음주한 다음 날 느끼는 숙취 증상은 속쓰림(35.4%)이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두통(27.6%), 무력감(12.6%), 신물역류 및 구토(11.9%) 등이 뒤를 이었다.
음주빈도는 직장인의 46.4%는 '일주일에 1~2회'라고 했다. 일주일에 3~4회(30.1%), 한 달에 1~2회(16.3%)가 뒤를 이었다. '거의 매일’이라고 응답한 직장인은 4.2%였다.
직장인의 39.8%는 음주한 다음 날 숙취로 인해 휴가를 사용한 적이 있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31/201708310209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