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내전으로 찢긴 예멘에서 콜레라 창궐로 지금까지 목숨을 잃은 사람이 2048명이라고 세계보건기구(WHO)가 6일(현지시간) 밝혔다.
WHO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지금까지 61만2000명이 콜레라에 감염됐다고 말했다.
또 수도 사나와 서북부 하자 및 호데이다주가 가장 심각한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고 WHO는 덧붙였다.
WHO는 지난달 14일 예멘의 콜레라 환자 수가 50만명에 달해 2차 대전 이후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다고 말했었다.
유엔아동기구(UNICEF)는 콜레라 환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어린이들이라고 밝혔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