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 한국 사드 임시배치 연일 맹비난…"전쟁 가능성 높여"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9.09일 00:47

중국, 한국 사드 임시배치 연일 맹비난…"전쟁 가능성 높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주한미군의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가 완료되자 중국이 연일 공세를 퍼붓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와 전문가들은 사드배치가 한반도 정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전쟁 가능성을 높인다며 비난 수위를 높였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진방 특파원입니다.

[기자]

경북 상주에 사드배치가 완료되자 중국은 군사 전문가들과 관영 매체를 동원해 '사드 무용론'을 주장하며 비난 수위를 더 높이고 있습니다.

정지융 푸단대 한반도 연구센터 주임교수는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드배치는 근본적으로 북핵 미사일 시험과 같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서 오히려 한반도 정세의 혼란을 가중하고, 한반도를 전쟁으로 몰고 갈 수 있다"고 위협적인 어조로 경고했습니다.

군사전문가인 리제도 "사드로는 북한이 한국을 향해 발사하는 장거리 미사일을 요격하지 못해 한국을 보호할 수 없다"면서 사드 무용론을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중국 전문가들의 이 같은 주장은 사드 무용론을 통해 사드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는 한국과 미국의 주장이 합리적이지 않다는 것을 입증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해외판은 이날 1면에 게재한 사드비판 논평에서 "미국이 한반도 긴장 정세를 이용해 자신들의 전략적 목적을 실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전날에 이어 또 한미 양국을 겨냥해 "북한에 대해 더는 근육 자랑을 말라"며 독설을 날렸습니다.

환구시보는 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사드 철수를 비롯해 한미 연합군사훈련과 김정은 참수작전 훈련 중단, 미군의 전략 무기 전개 금지 등을 주장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 김진방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9%
10대 0%
20대 0%
30대 34%
40대 38%
50대 7%
60대 0%
70대 0%
여성 21%
10대 0%
20대 7%
30대 3%
40대 7%
50대 0%
60대 3%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배우 겸 교수 이인혜가 '엄마'가 되어 돌아왔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배우 이인혜가 게스트로 출연해 육아 일상을 공개하고 나섰다. 이날 이인혜와 함께 그의 어머니 '임영순'씨도 함께했다. 이인혜는 지난 2022년 8월 결혼 후 2023년 10월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가수로 데뷔합니다” 조정석 가수 데뷔 쇼케이스 개최

“가수로 데뷔합니다” 조정석 가수 데뷔 쇼케이스 개최

가수겸 배우 조정석(나남뉴스)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출중한 노래 실력을 뽐냈던 배우 조정석(43)이 가수로 데뷔한다. 앞서 조정석은 지난 3월 27일(수) 서울 용산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정석은 신곡 ‘어떻게 해’ 등 다수

장백산,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명부에 등재

장백산,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명부에 등재

유네스코 집행국이 27일 18곳의 지질공원을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명부에 등재하도록 비준한 가운데 장백산세계지질공원, 은시대협곡―등룡동세계지질공원, 림하세계지질공원, 룡암세계지질공원, 무공산세계지질공원, 흥의세계지질공원 등 중국의 6개 지질공원이 명부에

“시상식이 따로 없네” 혜은이 딸 결혼식에 연예인 대거 몰려

“시상식이 따로 없네” 혜은이 딸 결혼식에 연예인 대거 몰려

가수 혜은이(나남뉴스) 가수 혜은이(69)의 딸이 최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예식장에 연예인들이 대거 몰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예식장에는 한때 연예계를 주름잡았던 배우들과 가수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인산인해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혜은이는 3월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