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제10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재능을 다양화하고 자질교육을 새로운 차원으로 높이기 위해 일전 교내 미술,서법 백일장을 펼쳤다.
이날 이 학교 1,2,3학년 240여명 학생들은 학교 교정에서 미술,서법,서예 등 여러 종목에서 자신의 재능을 맘껏 과시하였다. 백일장은 이왕의 천편일률적인 기타 경연과 달리 학생들의 재능을 최대한 발휘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교정에서 미술,서법,서예의 재능을 꽃피우는 학생들의 모습은 마치 꽃향기 따라 날아예는 나비같기도 하고 훨훨 자유롭게 날아예는 제비같기도 하였다.
학생들은 만년필로 멋지게 우리말을 적는가 하면 붓을 날리며 윤동주의 시를 우아하게 휘호하였다.뿐만 아니라 내고향 수려한 산천경개를 정성을 담아 멋지게 그리였다.
연길시제10중 최문일교장은 “이번 백일장은 학생들이 교내에서 여러가지 흥취를 불러일으키고 전면발전으로 자질교육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하게 되였다”면서 우리가 학생들을 위해 조직하는 모든 행사는 등수와 순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학생들의 참여와 열정을 적극 불러 일으킴으로서 기초교육단계에서 여러가지 재능과 심미관을 겸비한 우수한 학생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학교에서는 백일장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의 작품을 격려하면서 단지 수상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서로 재능을 비기고 진보하고 교류하는 학습의 장으로서 신선한 교정분위기를 마련하였다. 학교에서는 이번 백일장을 통해 나온 정품작들을 교정에 전시함으로서 우수한 재능을 갖춘 학생들을 격려할 타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