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꾹은 어떻게 최저가를 유지할까?

국내 온라인 b2b 1위, 돈버는쇼핑 도매꾹의 BI
하루에도 인터넷 상에 수 만개의 상품이 생겼다가 사라지는 시대다.
특히, 일반 판매자도 자유롭게 상품을 업로드 할 수 있어 최근 급성장 하고 있는 온라인 오픈마켓은 인터넷 전자상거래의 활성화를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
일명 "오픈마켓 황금시대" 라 불리는 요즘, 동일 상품도 천차만별의 가격으로 경쟁하는 이때
국내 최대 도매 오픈마켓, 도매꾹은 어떻게 최저가격을 유지하고 있을까?
도매꾹은 2012년 출범하여 총 거래액 1400억원 규모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 도매 오픈마켓이다.
도매꾹의 상품들은 제품을 대량 단위로 판매하기 때문에 판매 단위(2개 이상)는 있지만, 수수료가 낮기 때문에 가격은 훨씬 저렴하다. 여기에 흥정기능과 수량 별 차등 할인 등 다양한 구매 서비스를 제공하여 회원들의 재구매율이 높다.
그 중에서도 도매꾹의 '최저가격 유지'와 '거래의 투명성'을 도매꾹의 아이덴티티이자 경쟁력이다. 이를 유지하기 위해 도매꾹은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도매꾹은 최저가격 유지를 위해 등록 상품 수 확보와 무관하게 상품을 대상으로 랜덤으로 가격비교 조사를 실시 중이다.
가격 조사를 통해 판매자의 상품 중 인터넷 최저가 상품의 비율이 80% 미만일 경우, 1차적으로 전체 상품 숨김 처리가 되고 있으며, 2차적으로 가격 수정 기간을 거쳐 판매 중단의 제재를 통해 최저가격을 유지 중이다.
실제로, 24시간 가격비교를 통해 이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최저가격을 지키지 않은 약 7만여 상품이 숨김처리 되었다.
또한, 엑셀파일을 통한 대량등록 상품의 경우, 처음부터 랜덤으로 가격비교를 한 뒤 등록여부를 결정하여 구매자들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한다.
더불어, 도매꾹은 검증되지 않은 판매자의 입점으로 발생하는 소비자의 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매꾹에 입점한 판매자들의 주소와 연락처를 모두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최저가 확인을 거친 제품에는 최저가 인증마크를 부여하여 구매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거래 조건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처럼 '최저가격 유지' '투명성' 이라는 두 개의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통해 도매꾹은 17년이 넘는 이력 동안 고객과의 신뢰를 형성해왔다.
이것이 회원 수 200만명, 하루 평균 상품 판매 수 80만개, 온라인 도매시장 전체 트래픽 70% 등 '최초'라는 타이틀을 가능하게 한 도매꾹의 힘은 아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