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러포즈를 받은 중화권 톱배우 판빙빙이 또 다른 화려한 반지를 끼고 등장, 시선을 보았다.
판빙빙은 23일 중국 허페이에서 열린 영화 '공천엽' 홍보 무대인사에 참석했다. '공천엽'은 판빙빙의 연인인 배우 리천의 연출 데뷔작이다.
이날 현장에 모인 팬과 취재진의 눈길을 끈 것은 그의 화려한 액세서리. 판빙빙은 오른손에 다이아몬드 팔찌와 스퀘어 다이아몬드 반지를 착용하고 무대에 올랐다. 중국 시나연예도 이날 보도에서 "판빙빙이 새 영화 홍보 현장에서 다이아몬드 반지를 보여줬다"고 전하며 반지의 출처에 호기심을 드러냈다.
판빙빙은 앞선 16일 열린 제26회 금계백화영화제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무대에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거대한 반지를 착용하고 등장해 화제를 뿌렸다. 중국 현지 언론들은 이를 리천에게 받은 프러포즈 반지로 짐작했다.
그런데 당시 판빙빙은 오른손 두 번째 손가락에도 꽤 큰 다이아몬드 반지를 착용한 상태였다. 이 반지는 23일 영화 홍보 일정에도 등장했다. 이 다이아몬드 반지도 리천에게 선물 받은 반지인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드라마 '황제의 딸' 금쇄로 얼굴을 알린 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동, 톱스타 반열에 오른 판빙빙은 2015년 드라마 '무측천'에서 만난 배우 리천과 연인으로 발전했다. 16일 36번째 생일을 맞아 리천에게 청혼을 받고 결혼을 약속했다. 결혼 시기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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