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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논란 시작은 국민"...불신 키운 기술위원장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9.29일 09:53

[앵커]

축구협회가 러시아 월드컵에 대비해 히딩크 전 감독에게 구체적인 역할을 맡기겠다고 밝혔지만, 팬들의 반응은 여전히 차갑습니다.

더구나 말 바꾸기로 사태를 키운 김호곤 기술위원장이 팬과 히딩크 측에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을 키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재형 기자!

먼저 논란을 키운 김호곤 기술위원장의 발언부터 설명해주시죠.

[기자]

그제 축구협회 기술위원회가 열렸는데요.

월드컵 최종예선을 경기력을 평가하고 내년 본선에 대비한 준비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당연히 히딩크 역할론도 논의했습니다.

회의 중간 기자들을 위해 김호곤 위원장의 브리핑이 있었는데요.

이번 사태와 관련해 당부할 말이 있다면서 히딩크 논란의 시작은 일부 국민 의견이라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김호곤 /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그제) : 이 모든 논란의 출발은 히딩크 감독을 영입하라는 일부 국민의 의견이었는데…정말 그런 소모적인 얘기 안 나오도록 (기자) 여러분들 많이 도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히딩크 감독의 영입을 요구한 팬들의 의견이 논란의 출발이라는 얘기인데요. 이번 사태를 키운 건 기술위원장의 말 바꾸기 아닌가요?

[기자]

이달 초였죠. YTN 보도로 히딩크 감독 영입론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슈틸리케 감독이 경질된 지난 6월 히딩크 감독이 한국대표팀 감독을 맡을 의향이 있다고 축구협회에 전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보도 이후 김호곤 기술위원장은 불쾌하다는 반응과 함께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히딩크 측과 접촉하지 않았다고 못 박았습니다.

당시 인터뷰 내용 잠시 들어보시죠.

[김호곤 / 축구협회 기술위원장(지난 7일) :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새 감독 뽑을 때 (히딩크 측의) 의사 전달은 전혀 없었던 겁니까?) 그런 일이 있었다면 언론에 알려졌겠죠. 전혀 저희가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일주일 정도 지난 히딩크 감독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또 히딩크 측 대리인이 김호곤 위원장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김호곤 위원장은 말을 번복했습니다.

이때부터 히딩크 사태는 일파만파 확산됐습니다.

김호곤 위원장은 당시 카카오톡 메시지여서 공식 제안으로 여기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가정이긴 합니다만 YTN 보도 직후 히딩크 측에서 카카오톡...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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