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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한류축제 ‘케이콘 2017’ 대성황…2만1천명 팬 올림픽 파크 집결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9.29일 09:30

호주한류축제 ‘케이콘 2017’ 대성황…2만1천명 팬 올림픽 파크 집결

[호주 톱미디어] 엑소와 워너원, 걸스데이 등 아이돌스타들이 호주에서 열린 한류 축제 '케이콘(KCON)'의 무대에 올라 호주의 K-Pop 팬들을 열광시켰다.

한국의 미디어 그룹 CJ E&M이 주최한 이번 케이콘 오스트레일리아에는 총 2만1천 명의 팬들이 운집하며 폭발적인 한류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뿐만 아니라 팬들의 절대다수가 비한국계였고 상당수의 팬들이 아들레이드, 브리즈번, 멜버른, 퍼스 등 타 지역으로부터 원정 관람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문화상품으로서의 K-Pop의 위상을 각인시켰다.

시드니 올림픽 파크의 쿠도스 뱅크 아레나(Qudos Bank Arena)에서 열린 이번 ‘KCON 2017 AUSTRALIA’의 콘서트에는 걸스데이, 몬스타엑스, 빅톤, 업텐션, 엑소, 우주소녀, 워너원, 펜타곤, SF9 등 총 9팀이 참가해 K-POP의 진수를 현지 팬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이번 KCON에는 최정상 남자아이돌 엑소와 신성으로 떠오른 워너원이 등장해 더욱 큰 화제를 모았다.

콘서트 외에 K팝 아티스트와 함께 소통하는 프로그램, K뷰티, K댄스, K음식 등 K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는 다양한 컨벤션이 펼쳐졌다.

행사 주최 측은 호주가 다문화 국가인 점을 고려해 원주민 및 이민자와 함께 장애인 등 모두 25명을 공연장에 초대했다.

또 소외계층으로 구성된 커버댄스 팀들에게 많은 관중 앞에서 K팝 댄스 무대를 선보일 기회도 제공했다.

또한 호주한국문화원이 주최하고 호주공영 SBS가 후원한 K-Pop 경연 대회도 이번 축제의 일환으로 펼쳐졌다.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4개팀은 한국어 가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높은 수준의 가창력을 선보여 심사진과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14개팀 모두 비한국계 출연자였고, 앵글로계 호주인 청년 참가자가 크게 늘어나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 주변에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한 홍보관도 꾸며졌다.

한편 한국주류 언론들은 “KCON 무대가 특히 한국의 중소 기획사 소속 아티스트와 신인 아티스트를 위한 국제 등용문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다섯 차례 개최된 KCON에 출연한 총 71개팀의 아티스트 중 약 54%를 차지하는 38팀이 중소 기획사 소속의 아티스트였으며, 데뷔 1년차(2016년 이후 데뷔) 아티스트가 총 14팀이었던 것.

이처럼 KCON은 “글로벌 스타 육성 플랫폼으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아티스트와 KCON 모두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한국 주류 매체들은 평가했다.

이번 ‘KCON 2017 AUSTRALIA’에 참가한 업텐션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관계자는 “업텐션 멤버들에게도 KCON같은 큰 무대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이 많은 동기 부여가 되는 것 같다. KCON을 통해 해외 팬들이 많이 늘어난 것을 체감할 수 있으며, 이런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케 이콘을 총괄하는 신형관 CJ E&M 음악콘텐츠부문장은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신규지역 발굴을 통해 한류의 저변을 확대하고 정체 지역에도 지속해서 투자했다"며 “한국문화를 세계 주류문화로 도약시키기 위한 투자와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지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 막을 내린 ‘KCON 2017 AUSTRALIA’ 콘서트의 생생한 무대는 오는 10월 5일 오후 6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시청할 수 있다.

‘KCON’은 지난 2012년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처음으로 시작해 해마다 성장하며 세계에 한류를 전파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 멕시코를 시작으로, 5월 도쿄, 6월 뉴욕, 8월 LA, 이번 호주까지 한류 팬들을 한 자리에 운집시키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 세계 5개 지역에서 연중 12일 동안 개최했으며, 연 누적 관객은 총 23만 여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 한류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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