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그림책 캐릭터 ‘월리’ 복장을 한 시민들이 모여 기네스북에 올랐다.
월리 복장을 한 시민 4626명이 모여 세계기록을 세웠다.
10일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일본 나가사키현의 테마파크에 월리 복장을 한 사람들이 모여 종전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테마파크에 모인 사람은 총 4626명으로, 2011년 아일랜드에서 세운 3872명을 크게 웃돌았다.
캐릭터 특유의 빨간색과 하얀색 줄이 들어간 옷과 모자를 챙겨 입은 시민들은 기네스 협회 기록원 앞에서 모자와 안경을 벗지 않고 5분간 머물러 공식기록으로 인정됐다.
이번 이벤트는 테마파크 개장 25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이벤트를 기획한 테마파크 담당자는 “많은 시민이 모여 세계 최고기록으로 기념식을 장식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벤트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한 시민들과 한국 등 해외에서 찾은 관광객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외신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