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파격 변신으로 이목을 끈 중국 배우 유역비의 신작 개봉일이 확정됐다.
시나연예에 따르면 13일 중국 영화 '이대요정'(二代妖精) 측은 개봉일을 오는 12월 29일로 확정, 이 소식과 함께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 속에서 주인공 유역비의 놀랄만한 변신이 돋보였다.
영상에서 유역비는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여인에서 여유 요괴로 변신을 시도한다. 인상을 쓰면 몸에 털이 돋아나면서 순식간에 여우로 변신, 밤 하늘을 날아다니며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움을 안긴다. 짧은 예고편이지만 현지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대요정'은 현대 사회에 숨어 살고 있는 요괴와 인간 사이에 발생한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물로, 그동안 청순한 역할을 도맡아 했던 유역비의 변신이 빛나는 작품이다. '이대요정'에서 유역비는 펑샤오펑(冯绍峰)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한편, 유역비는 오는 11월 할리우드 배우 에밀 허쉬와 함께 호흡을 맞춘 전쟁 멜로 영화 '봉화방비(烽火芳菲)' 개봉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