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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다가스카르에 페스트 발생 5일째, 사망자 89명" 유엔 긴급지원 호소

[기타] | 발행시간: 2017.10.20일 08:01
마가스카르섬에서 5일 전 발생한 페스트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환자가 두배 이상 늘어났고 현재 사망자가 89명, 그 중 13명이 17일 하루에 숨진 사람들이라고 유엔이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시급히 방역 자금을 지원하지 않으며 앞으로 매달 1000여 건씩 발병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이 치명적인 전염병과 싸우기 위해 필요한 기금 950만 달러 중 현재 유엔에 들어온 금액은 불과 26% 뿐이라고 덧붙였다.

두자릭 대변인과 유엔 인권담당 고등 판무관들은 인도양에 있는 이 섬나라가 18일 현재 1032건의 환자 발생을 신고해왔으며 그 중 67%는 폐질환성 페스트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는 선(腺 )페스트(임파선 페스트)보다 훨씬 치명적이고 방제하기도 어려운 질병이라는 설명이다.

두자릭 대변인은 유엔은 그 동안 마다가스카르의 페스트 환자를 확진하고 병원을 통해 환자수를 파악하며 의학적 검사시료를 운송하는 과정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왔다며 "전통적인 장례와 매장 방식도 전염병 전파의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해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에 따르면 마다가스 카르는 매년 400건 정도의 페스트 발생자가 나오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환자의 절반이 넘는다. 대부분은 산악지대 농촌에서 발생하는 임파선 페스트로 쥐들과 환자들로부터 벼룩에 의해 전파된다.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면 사망률은 거의 절반에 달한다.

이번 페스트는 사상 처음으로 이 섬나라의 2대 대도시인 안타나나리보, 토아마시나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해 우려를 더하고 있다고 두자릭 대변인은 말했다.

특히 이번에는 폐렴성 페스트가 대부분이어서 단순히 기침, 재채기, 가래 등으로 쉽게 감염될 수 있으며 치료하지 않으면 24시간내에 사망할 수 있는 종류이다.

WHO는 2014년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전염에 늑장 대응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어 이번에는 신속히 대응에 나섰다. 이미 페스트 전문가와 전염병 전문 역할 조사관들을 파견했고 150만달러의 긴급 지원금을 보냈으며 국제적십자위원회도 마다가스카르 최초의 전문 치료센터를 개설했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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