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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경제관료 "대조제재 아무 효과없다..자급자족"

[기타] | 발행시간: 2017.10.25일 09:45

조선 경제 관료들은 유럽 매체와 인터뷰에서 "대조 제재는 조선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했다. 중요한 것은 '자급자족'이라며 거듭 강조했다.

독일 매체 포커스 온라인과 네덜란드 NRC, 우크라이나 주간 팩트 기자들은 평양 보토강 호텔에서 조선 경제 관료 3명과 합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선 측에선 김상후 북남경제협력분과 과장, 김웅호 정치경제분과 과장, 김준루 연구소장이 자리했고 네덜란드한국재단(KPMG)의 미힐 호흐훼인 조선 전문가도 자리했다.

김웅호 과장은 2010년 이래 중국과의 무역 규모가 급증했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오랫동안 경제적 우호관계를 맺어왔기에 그것을 유지하려는 것"이라면서 경제 환경이 비슷한 국가 간 무역이 늘어날 가능성은 언제나 크다고 했다.

기자들이 중국에 대한 무역 의존도가 지나치게 커진 점을 지적하자 김 과장은 "물론 (무역 의존도가)한 국가에 집중되지 않는 것은 중요하다"며 직접적인 답변을 피했다.

이들은 조선이 국내총생산(GDP)을 대외적으로 밝히지 않는 점에 대해선 "다른 지표를 사용한다"면서 대신 산업 총생산은 120%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성장세를 나타내는 산업 분야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 부문과 관련해선 수치가 없다"면서 "자급자족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경제 분야 전반에서 그렇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국제사회의 대조 제재와 관련해선 "영향이 없다"고 단언했다. 특히 대조 원자재 수출이 금지된 점에 대해서도 타격을 받지 않는다고 했다.

대신 김정은 로동당 위원장이 권력을 잡은 뒤 예비금이 크게 늘어났고 자국산 원자재로 공장을 건설했다며 여유를 나타냈다.

김준루 소장은 "조선의 모든 사람들은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군대에 동원된다. 2500만명이 모두 그렇다. 이것은 숫자나 통계보다 훨씬 중요한 일이다. 이것이 조선의 진정한 힘이다"고 말했다. 종합

출처: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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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의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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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자급아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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