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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맑은 눈을 지키려면? '눈 건강 Q & A'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7.10.31일 10:23
역사상 가장 눈이 혹사당하고 있는 시대이다. 현대인은 하루 종일 컴퓨터와 스마트기기, 책 등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 청소년의 근시 비율은 늘고 있으며, 30대의 나이에 노인성 안질환이 발생하는 사람들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헬스조선에서는 아이러브안과와 함께 ’행복한 노년을 위한 눈 건강 체크 포인트’를 기획하여 독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눈 건강 기획시리즈를 총6회 연재한다.​

‘몸이 천 냥이면 눈(眼)이 구백 냥’이라는 말처럼 눈의 소중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지금도 눈 관리를 소홀히한다. 눈 건강에 필요한 중요한 정보들을 Q&A 형태로 알아본다.

■ 컴퓨터를 사용하면 눈이 나빠지나

스마트폰이나 컴퓨터가 눈에 직접적으로 해를 끼치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근거리를 오랫동안 본다는 것이다. 장시간 근거리 작업을 하면 눈이 쉽게 피로하게 되며, 눈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해 일시적으로 가성 근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집중을 할 때는 자연스럽게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줄어드는데, 이 때문에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혹사가 누적되면 노안이 발생한다.

■ 눈에 좋은 영양소를 먹으면 시력이 좋아지나

흔히 비타민A, 비타민C, 안토시아닌, 루테인, 제아잔틴 등이 눈에 좋은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제각기 시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어느 하나만을 집중적으로 먹는 것보다는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 신선한 녹황색 채소를 기본으로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개인 사정상 눈 건강 식단을 실천하는 것이 어렵다면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영양제를 통해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한다.

■ 나이 들었는데 갑자기 시력이 좋아질 수도 있나

평소에 돋보기 안경을 써야 글씨를 읽을 수 있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눈이 잘 보이는 경우가 있다. ‘내가 회춘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잘못된 생각이다. 수정체 가운데 부분부터 백내장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굴절력이 커져 일시적으로 근시가 찾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서, 갑자기 가까운 곳이 잘 보인다면 백내장 초기일 확률이 높으므로 안과에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보아야 한다.​

■ 백내장의 수술 시기는 언제가 좋은가

과거의 백내장 수술은 굉장히 큰 수술이었기 때문에 입원을 일주일 이상 했으며 수술 후 결과도 좋지 않았다. 그래서 수정체가 완전히 혼탁해진 뒤(백내장 말기)에 수술을 권장하곤 했다. 그러나 지금은 수술기법과 장비가 크게 발전했기 때문에 예전에 비해 수술이 매우 간단해졌다. 마취는 안약으로 진행하며, 평균 10분 정도면 수술이 끝난다. 회복도 빨라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다. 그러므로 요즘에는 의사와 함께 적당한 수술 시기를 정하는 추세이다.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때가 오면 수술을 권유하기 때문에 환자마다 다소 차이가 있다.

■ 안과 검진은 언제, 어떻게 받아야 하나

40대 이후에도 눈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1년에 1번 이상 안과에 방문하여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등의 노인성 안질환들은 초기에 자각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각종 첨단 장비로 눈을 구석구석 관찰해야 비로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질환의 조기발견, 조기치료는 오랫동안 시력을 보존할 수 있는 최고의 비결이다.

한편, 아이러브안과 박영순 원장은 “안질환을 오래 방치하면 치료가 어려워지며, 한 번 손상된 시력은 다시 회복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우리가 조금이라도 기침이 나오면 병원이나 약국에 가서 감기약을 처방 받듯이, 눈을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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