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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와 과일에는 있다! 건강보조제에는 없다?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7.10.31일 10:38
현재 우리는 백세 시대를 넘어 백이십세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는 어떻게 오래 살까가 아니라 어떻게 젊고 건강하게 아름답게 살아야 하나가 고민입니다. 이를 반증이라도 하듯 각종 건강식품과 보조제에 대한 연구와 새로운 이론이 쏟아져 나옵니다. 연일 새로운 건강정보의 홍수 속에 우리는 지갑을 어디에 열어야 할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늘어난 수명에 비해 삶의 질은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늘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갖가지 면역질환들이 우리를 괴롭힙니다. 많은 이들이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충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과거보다 비타민과 미네랄의 요구량은 늘어났지만 음식을 통해 들어오는 섭취량은 최소필요량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어떤 이는 과일이나 채소의 섭취를 늘려 보충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이보다 간편한 보조제를 찾기도 합니다. 인류의 탄생부터 지금까지 채소나 과일은 비타민과 미네랄의 가장 손쉽고 이상적인 공급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먹고 있는 채소와 과일에는 50년 전보다 비타민과 미네랄의 손실량이 20~30%, 많게는 50%에 이른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우리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의 보충을 하려면 많게는 2배 이상 먹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채소와 과일은 식이섬유와 수분이 대부분을 차지하다 보니 양을 늘려서 먹기가 쉽지 않고 과일의 경우에는 과량의 당분을 섭취하게 되는 단점까지 있습니다.

현재 토양과 수질, 대기는 각종 유해한 화학물질로 오염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각종 농약과 화학비료의 사용은 필수입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재배되는 채소와 과일은 각종 해로운 화학물질이 검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보조제의 경우에는 채소와 과일과는 달리 필요로 하는 영양소만 정량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것과 농약을 비롯하여 식품을 재배하는 과정에서 유입될 수밖에 없던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비타민과 미네랄이라고 해도 채소와 과일에 존재하는 영양소 분자의 형태와 합성된 영양소의 분자의 형태가 완벽하게 같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체 내에서 흡수될 때 흡수율 현저한 차이를 보입니다.

가령 비타민C의 경우를 보면 천연 비타민C에는 바이오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이 비타민C의 흡수를 돕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합성 아스코르빈산에는 없기 때문에 천연 비타민C와 흡수율에 차이가 생깁니다.

또한 채소와 과일에는 미량 방사선 K40이라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미토콘드리아라는 세포 내 소기관에서 에너지를 생산할 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물질 때문에 우리가 채소나 과일을 먹을 때 피로가 회복되고 기분도 상쾌해집니다. 불행히도 이 물질은 보조제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최근 건강보조제품을 만들 때 최대한 자연식품에 가깝게 하고자 화학 합성을 거치지 않고 천연 물질에서 추출하여 영양제의 형태로 만드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주원료를 천연물로 하여 필요로 하는 영양소의 흡수율과 공급량을 늘리고 농약이나 화학물질 그리고 불가피하게 섭취할 수 밖에 없었던 수분과 당분 등을 배제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원료가 천연물이다 보니 제형의 형태로 만들기 위해서는 안전성이 확보된 방부제와 부형제, 고결 방지제 등 첨가제가 정부 기관의 엄격한 규정하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제는 더 이상 각종 농약과 화학물질로 오염된 과일과 채소가 순도 백 퍼센트 천연물질이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식품이라는 이유로 안전 불감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을 수 있는 안타까운 현실 앞에서 최대한 천연물에 근접하여 만들어진 보조제로부터 안정적인 비타민과 미네랄을 얻는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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