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박해연 기자= 할빈시 시민이 도서 구입과 영화 관람시 정부의 보조금을 얻게 된다.
최근 할빈시 문화뉴스출판국은 ‘할빈시 도시농촌주민 문화소비확대 시행업무방안’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11일부터 할빈시 주민은 문화소비 시범장소에서 소비할 경우 ‘할빈문화정보넷(哈尔滨文化资讯网)’ 위챗계정을 통해 포인트 적립금을 받아 소비금액을 할인받을 수 있다.
현재 할빈시 도서관과 박물관 등 30개 문화기관단위와 할빈대극원, 할빈음악홀, 만달영화관을 비롯한 105개 문화기업에서 문화소비 시범단체에 가입해 입장료나 영화표 티켓 등을 구입할 경우 할인혜택을 줄 것이라고 표시했다.
동시에 할빈시 주민은 문화소비 시범장소에서 주민 사회보장카드로 결제할 경우 현장에서 소비액의 10~30%의 국가보조금을 받을수 있다. 단, 매 사회보장카드는 보조제한액을 설정했고 사용시 은행에 가서 작동(激活)절차를 밟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