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이 홍콩을 찾았다.
하지원은 18일 홍콩에서 열린 '맨헌트' 시사회에 참석, 주연 배우인 장한위, 치웨이 등과 함께 영화 홍보에 나섰다.
이날 하지원은 오렌지빛 오프숄더 상의에 검은색 팬츠를 매치해 걸크러시를 발산했다. 극중 킬러 역을 맡은 하지원은 주최 측에서 준비한 총을 들고 포즈를 취해 보이기도 했다.
특히 하지원을 비롯한 주연 배우들은 각자 옷에 오우삼 감독의 상징인 비둘기 모양의 브로치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맨헌트'는 일본 영화 '그대여 분노의 강을 건너'의 원작 소설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하지원은 오우삼 감독 영화 최초로 등장하는 여성 킬러 역을 맡았다. 누명을 쓴 도망자인 변호사와 그를 쫓다가 그의 무고함을 알고 함께 진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렸다. 장한위, 후쿠야마 마사하루, 하지원, 치웨이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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