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정치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 2049년까지 항모 10척 건조…미 해군과 맞먹는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11.21일 22:21

훈련하는 중국 항공모함 랴오닝함


(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중국군이 신중국 건국 100주년이 되는 2049년까지 항공모함 10척을 보유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홍콩 동방일보가 21일 보도했다.

동방일보에 따르면 중국의 해군 전력을 미군과 동등하게 하려고 수립된 이 계획은 3단계로 이뤄진다.

제1단계에서는 2척의 국산 항모를 건조하는 것으로, 현재 시점이 이에 해당한다. 2단계에서는 보다 대형화하고 '전자식 사출장치'를 갖춘 항모를, 3단계에서는 2030년부터 핵 추진 항모를 건조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계획대로 중국이 2049년까지 항모 10척을 보유하게 되면 현재 11척을 갖춘 미국의 항모 전력과 양적인 면에서 동등한 수준으로 올라서 중국이 대양에서 미군에 필적할 수 있게 된다고 동방일보는 전했다.

중국은 옛 소련 항모를 개조해 만든 5만5천t급 랴오닝함을 2012년 진수했으며, 올해 4월에는 자국 기술을 적용한 첫 항모인 6만5천t급 '001A함'을 진수했다.

이 두 항모 모두 사출장치를 적용하지 못하고, 뱃머리 부분을 높여 항공기가 하늘로 날아오를 수 있도록 돕는 '스키 점프' 방식을 적용했다.

사출장치는 300여m에 불과한 짧은 항모 갑판에서 전투기 등이 안전하게 이륙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증기식 사출장치는 핵 항모의 원자로에서 만들어진 강력한 수증기의 힘으로 전투기 등을 급가속시켜 이륙을 돕는다.

지난 7월 취역한 미국의 차세대 핵 추진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CVN-78)함은 증기식 사출장치보다 성능이 뛰어난 전자식 사출장치를 채택했다.

중국은 세 번째로 건조하는 항모이자 자국 기술로 만든 두 번째 항모인 8만t급 '002함'부터 전자식 사출장치를 적용할 방침이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22%
30대 33%
40대 33%
50대 0%
60대 11%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경준해 14기 전국인대 제1차 회의와 전국정협 14기 제1차 회의 정신 전달 대회서 강조 주국현 참석 3월 16일,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차 회의와 전국정협 제14기 제1차 회의 정신전달 대회가 영상 형식으로 개최되였다. 성당위 서기인 경준해가 회의에 참석하고 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함순녀 대표, 인민 속에 뿌리 내리고 문화예술을 발전시켜 사회발전 추동에 조력할 것

함순녀 대표, 인민 속에 뿌리 내리고 문화예술을 발전시켜 사회발전 추동에 조력할 것

취재를 받고 있는 함순녀 대표 “조선족 문예 종사자로서 전국 두 회의 정신을 대중 속에 끌어들여 인민 속에 뿌리 내리고 문화예술을 발전시켜 사회발전 추동에 조력할 것이다.”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차 회의가 승리적으로 페막된 가운데 17일 기자는 제반 의정

저렴한 비행기표 부활? 일부 항로 가격 근 60% 인하

저렴한 비행기표 부활? 일부 항로 가격 근 60% 인하

관광시장이 회복되면서 최근 각지의 여러갈래 항로가 운항을 재개했다. 일부 항로의 항공권 가격은 거의 60% 인하되였고 또 일부 항공사는 다시 ‘마음껏 비행(随心飞)’을 출시했다. 저렴한 비행기표가 다시 부활될가? 출국 항공편 가격 저렴, 어떤 항로 가격 근 60% 인

새시대 중로 관계가 새롭고 더 큰 발전 추동

새시대 중로 관계가 새롭고 더 큰 발전 추동

―로씨야 각계 인사 습근평의 로씨야 국빈방문에 간절히 기대 관람객이 18일 복건성 복주시에서 열린 ‘2023 제3기 중국 국제 전자상거래 교역회’에서 로씨야산 제품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신화사 습근평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뿌찐 로씨야 대통령의 초청으로 20일부터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3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