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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9] 고원철 “명년엔 연길홈장서 팬들의 통일응원 보게될것”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7.11.23일 15:17
[기획] 슈퍼리그 2년 ..연변축구가 갈길은(9)

연변축구팬협회 명예회장 고원철 인터뷰



일시: 2017년 11월 17일 오전 10시30분



취재기자: 길림신문 김룡 안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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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팀은 이기나 지나 항상 영원한 내 형제” 라고 말하면서 연변팀의 홈장경기는 물론 아무리 험난한 원정경기까지도 따라나서는 집요하고 사랑스러운 연변축구팬들이 있다. 그 사랑스러운 축구팬들을 이끌고 장장 21년을 하루와 같이 연변축구에 대한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은 연변축구팬협회 명예회장,열혈축구팬인 고원철선생을“길림신문”이 또 만났다.



길림신문: 올해에도 연변팀의 모든 경기를 빼놓지 않고 달려가 응원을 조직하면서 현장에서 연변팀의 모습을 하나하나 지켜보았다. 연변팀의 오랜 골수팬의 각도에서 보는 연변팀 슈퍼리그 2년은 어떠한가? 연변팀의 강등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고원철: 2016년도에는 굉장히 훌륭한 성적을 따내였다. 9위라는 성적은 우리가 상상도 못했을 정도로 대단하며 이를 위해 감독, 코치, 선수들도 잘해주었다. 올해 들어와서 지난해보다 다른것은 새로운 정책 특히 U23정책과 외적선수 3명 출전가능 정책 등이 나왔다. 구락부에서는 처음에 이 정책들이 연변팀에 유리하다고 판단했지만 후에 보면 우리한테 제일 불리한 정책으로 되였다.



동시에 다른 팀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을 많이 인입해왔지만 오히려 연변팀은 부덕그룹의 투자가 안된 상황에서 용병영입도 제대로 못하고 시즌을 시작, 상반기 15경기에서 아주 부진한 성적이였다.



선수들이 첫 단계인 게임들을 이기지 못하고 지는 바람에 점점 자신심을 잃어가고 심리상의 압력이 커졌다. 이 같은 심태에서 경기를 치르다보니 성적이 점점 나빠졌다. 경기과정을 보면 굉장히 잘 흐르는듯 하다. 공차단 수치거나 이동거리라든가, 순 경기시간이라든가, 프리킥 수치라든가 우리들이 우세한 경기를 하면서도 결국은 득점을 못하였다는 것은 우리팀의 스트라이커가 부족하고 그 능력 또한 차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후반기부터 스티브가 살아나기 시작했고 선수들도 좀씩 살아나기 시작했는데 상반기에 성적이 너무 부진했기 때문에 떨어진 점수를 따라갈수 없게 됐고 결국은 강등하게 되였다. 이건 우리팀이 강등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였다. 아쉬운 것은 연변팀이 상반기 2껨만 더 이기는 경기를 했어도 우리가 슈퍼리그에서 강급하지 않을수도 있겠는데 하 는유감이 있다.



구락부의 투자를 보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의 총투자는 2억원인데 올해는 부덕그룹에서 투자를 한푼도 하지 못했다. 다른 팀과 비교해볼 때 연변팀의 5명 외적선수를 다 합해도 다른 팀의 외적선수 한명보다 값싼 상황이였다. 전체적인 선수층을 보아도 연변팀은 선수층이 얇다.



상술한 3가지를 볼 때 우리팀이 강등할 수밖에 없다. 또 거기에 꼭 집고 넘어가야할 점은 심판원들의 우리팀에 대한 편파판정도 있었다. 연변팀은 소수민족팀이고 작고 경제실력도 약한 평민팀이다. 인맥이 차하기에 심판원들이 우리팀만 만나면 대방팀을 싸주는 이런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에 우리는 편파판정을 많이 받았다.



전체적으로 보면 2년간 중국축구 최고무대에서 뛰면서 선수, 감독, 구락부 모두 고생했고 그 2년간 슈퍼리그에서 힘차게 뛰여왔다는데 자호감을 느낀다.

​중국국가팀 축구팬 룡지대(龙之队)비서장 장오일(张五一)과 기념사진을.



길림신문: 연변축구팬협회에서 창도해 슈퍼리그에서 새로운 문명한 축구팬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어떤 축구문화를 창도했는지?



고원철: 지난해 슈퍼리그에 올라온 후 첫 시즌 상해신화팀과의 제일 첫 경기에서 우리는 절대 심판원을 욕하지 말고 상대선수들을 욕하지 말자고 약속하며 경기중 한마디도 욕하지 않았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자기가 앉았던 응원석의 쓰레기를 모두 깨끗하게 청소해가지고 나가 이튿날 상해 텔레비죤, 신문, 방송들에서 “연변축구팬들이 진정 문명한 축구팬”이라며 “문명한 연변축구팬들을 따라배워야 한다”는 보도들도 나왔다.



나 또한 연변축구팬협회 책임자의 신분으로 슈퍼리그의 16개 팀을 전부 돌아 다니면서 각 지역 축구팬협회사이 적극적인 교류와 우의를 증진시켰으며 문명한 중국축구팬 문화를 만드는데 적극적인 소통과 나름대로 노력을 했다. 상해, 광주, 중경, 천진, 북경 등 여러 도시에 살고있는 조선족축구팬들이 똘똘 뭉쳐서 문명한 축구팬문화를 창도했고 기여했는데 이것이 우리 연변축구팬들이 전국 축구팬들에게 보여준 큰 기여와 성과라고 생각한다.



올시즌 나는 홈장경기는 물론 원정경기 모두 가보았다. 물론 시간도 경제적인 문제도 있지만 연변축구가 안정될때까지는 견지해야 마음이 놓일것 같다. 원정경기장에서 연변팬들의 응원문화가 기본상 형성되였으므로 이제는 매경기마다 가지 않아도 시름이 놓인다. 래년에도 응원을 이어갈것인바 특히 중점경기는 꼭 다니면서 응원할 예정이다.

​하북화하팀 축구팬 회원들과 유니폼교환을.



길림신문: 올시즌 연변축구팬들은 어떤 아름다운 형상을 전국팬들에게 보여주었는가?



고원철: 보통 연변축구팬들은 원정경기장에서 욕을 안한다. 외지팬들은 심판원의 판정이 눈에 거슬리면 완전 듣기가 거북한 쌍욕을 잘하는데 연변축구팬들은 그런 쌍욕을 하지 않는다. 항상 긍정적 에너지가 넘치는 응원을 해주군 한다. 우리 선수들이 실수하더라도 그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괜찮아”하는 말로 응원해주고 선수들이 경기에서 지고 죄지은 것 처럼 풀이 죽었을때에도“아리랑”과“연변필승”을 불러주면서“이기나 지나 내형제”라는 구호를 불러주고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준다. 이렇게 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축구팬 문화이다.



연변팀 선수들은 우리의 자식들과도 같은 존재이다. 다른 팀들을 보면 선수들이 이곳저곳에서 모여와 사실 자기들의 지방관념이라는 것이 별로 없다. 그러나 유일하게 연변팀만은 거의 90%선수가 모두 연변에서 태여나 자라난, 연변적 선수들을 위주로 해서 꾸며진 팀이다. 때문에 우리의 자식들과도 같은 것이다. 자식이 시험을 잘못 쳤다해서 우리는 자식을 매정하게 꾸지람할 수 없다. 그래도 자기 자식이기 때문에 격려해주고 다음에는 더 잘하기를 바라고 다독이고 어루만져주어야 한다. 이게 바로 연변팬들이 다른 지역 축구팬들과 다른 점이다.

우리팬들이 머물다 간 자리는 항상 깨끗하다. 청소를 다 하고 나간다. 어느 원정경기장에 가나 모두 다 그렇다. 중국국가팀 축구팬조직인 룡지대(龙之队)는 우리한테서 이걸 배웠다. 중국팀이 외국에 경기하러 나갈때면 룡지대 축구팬들은 경기가 끝난 후 앉은 자리의 쓰레기들을 모두 청소해가지고 나가서 호평을 받고있는데 이런 작법은 연변축구팬들한테서 배운것이다.



지난해 상해 첫 원정경기에서 우리가 시작했고 지난 2년동안에 도합 30번이나 되는 원정경기장에서 우리 팬들은 한번도 빠짐이 없이 전부 다 이렇게 했는데 이는 말처럼 결코 쉬운일은 아니다. 한,두경기를 견지하기는 쉬워도 어느 경기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계속 견지 할수있다는 것은 뒤처리가 깔끔한 축구팬들의 착한 행위가 이젠 습관처럼 몸에 뱄다는 것과 같다.



길림신문: 연변축구팬들을 가장 힘들게 했고 또 보람을 느끼게 했던 경기, 아쉬웠던 경기는 어느 경기인가?



고원철: 제일 힘들었지만 보람찼던 경기는 귀주지성팀과의 원정경기라고 해야 할것이다. 일반적으로 원정경기에 오는 연변축구팬들은 보통 1000명에서 3000명 정도까지 되는데 귀주지성팀과의 원정경기때는 도합 60명정도의 축구팬들 밖에 안되였다. 거리가 멀기 때문에 연변에서 응원하러 간 사람이 적고 당지에 조선족축구팬들이 기본상 없었다.

귀주지성팀과의 원정승에 감격하고 있는 고원철.​



중경에서 몇명, 귀주에서 몇명, 그리고 상해에서 일부 축구팬들이 갔을뿐이다. 그 60명밖에 안되는 연변팬들이 대방의 수만명이나 되는 팬들을 대항해야 하니 목이 터지게 웨쳤다. 그날은 누구나 다 목소리가 쉬였다. 그런데 그날 처음으로 우리팀이 원정경기에서2대1로 승리했다. 그래서 모두 부둥켜안고 기쁨의 눈물 흘리고 승리의 희열을 새벽까지 나누었다. 참말이지 7월12일 귀주팀과의 원정경기 첫 승리의 날이 잊혀지지 않는다.



가장 아쉬운 경기는 10월13일, 광주항대팀과의 경기였다. 이날 경기는 원래 이기는 경기였지만 모두다 잘 알고있다싶이 결국은 심판의 편파판정 때문에 패배하고 말았다. 이날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축구팬들은 모두 몹시 기분상해하던 기억이 오늘도 가슴아프다.



길림신문: 올시즌을 총화해보면 연변팀에서 가장 잘해준 선수는 누구라고 보는가?



고원철: 지충국과 스티브 이 두 선수는 정말 흠잡을데 없이 잘했다. 지충국선수는 윤빛가람선수가 한국에 돌아간후 역할이 더 눈에 띄게 나타났고 잘해주었다 . 그동안 윤빛가람선수한테서 많이 배운 것 같다. 만약 윤빛가람선수가 계속 있었다면 지충국선수의 역할이 이렇게 뚜렷하게 나타나지는 않았을것이다.

지충국선수가 미드필더에서 완전히 사령탑이 되고 기량도 빨리 제고되였다. 올시즌 슈퍼리그에서 지충국선수의 이동거리가 가장 길고 공차단이 가장 많고 패스가 가장 많은 3가지는 기술수치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훌륭한 선수라는 것을 말해준다. 연변에서 고종훈선수 다음으로 미드필드 위치에서 활약한 좋은 선수라고 생각된다.



스티브선수도 상반기에는 부진하다가 후반기에 살아났는데 우리의 작전과도 관계된다. 스티브선수를 원톱으로 내세웠기에 모든 뽈이 그쪽으로 집중됐고 스티브선수 역시 슈퍼리그 무대에서 북경국안과 광주항대팀과의 경기에서 유일하게 해트트릭을 터뜨렸고 총 18꼴을 기록하는 등 참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었다.



상반기에 선수들이 이렇게 잘했더면 강등까지는 안갔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 참 유감스러운 느낌이다. 지문일선수도 후반기 들어 잘했다. 상반기에 지문일선수는 먹을 꼴을 기본상 다 먹었다. 상반기에는 지난해와 같은 출중한 선방과 든든한 수비장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후반기에 들어와서 반응이 빠르고 용맹하고 위험한 꼴을 많이 만회하는 등 크게 선전했다.



길림신문: 연변팀은 이젠 갑급리그에 강등되였다. 갑급리그에서 연변축구팬협회의 새해 응원계획은 어떤 변화가 있는가?



고원철: 연변팀의 강등은 아쉽고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우리 축구팬으로서는 받아 들여야 한다. 우리는 연변축구의 성장과정을 모두 다 잘 알고있기 때문에 떨어졌다고 해서 연변팀에 대한 사랑과 응원을 하지 않을 수는 없는것이다.



우리 연변축구팬들은 1996년도부터 지금까지 21년간을 지속적인 연변팀 사랑을 이어왔다. 다음 시즌에는 연변팀 홈장축구팬들을 단합시킬 예정이다. 흩어진 응원팬들을 10구역에 모여놓고 응원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축구장에 경기때마다 1만명좌우의 축구팬들은 계속 오는데 이 분들이 골수축구팬들이다. 그 다음 2만명에서 3만명좌우의 팬들은 날씨가 좋거나 팀의 성적이 좋거나 하면 오는 팬들이다. 우리는 골수팬들은 잘 이끌고 더 많은 팬들을 호소해서 경기장에 더 많이 찾게 하련다. 현재 연변팀의 크고 작은 축구팬조직들이 근 10개나 있는데 이 축구팬들을 단합시키고 한곳에 모여 집중적인 응원을 펼침으로서 응원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응원에서도 팬들이 한데 모여야 큰 힘이 된다.

명년부터는 갑급리그와 을급리그에 모두 연변의 축구팀이 뽈을 차게 된다. 두개 리그 경기시간이 조절되면 가능하게 명년부터는 연변에서 매주마다 축구경기가 펼쳐질 상황도 배제할수 없다. 연변북국팀이 새로 결성된 것은 매우 의미가 깊다. 우리 연변축구팬들로 말하면 연변팀과 연변북극팀은 “큰 아들과 작은 아들”이라고 할수 있다. 모두 우리들의 자식과 같은 것이다. 모두 례외없이 응원을 이어나갈것이다.



길림신문: 축구팬협회 책임자로서 연변축구구락부와 구단에 대한 건의라면?



고원철: 구락부에서 시즌전에 올시즌 축구협회 신정을 두고 연변팀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는데 사실 오판한것이다. 물론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오판할수도 있다. 이외에도 감독진의 올시즌 5-3-2전술 작전은 실패한것이다.



감독진에서도 이 실패원인을 잘 찾아봐야 한다. 부상선수가 많은것도 중요한 원인이지만 감독진의 전술에 대한 실수도 있었다고 본다. 자아평가와 자아반성시 충분히 우리의 잘한점과 차한점 이런 것을 잘 파악해서 명년에는 올해의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해주길 바란다. 그것이 연변축구가 더 크게 발전해 나갈수있는 중요한 전제조건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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