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허난(河南)성 안양(安陽)시에 위치한 인쉬(殷墟)박물관에서 갑골문이 새겨져 있는 복갑(卜甲·점 칠 때 사용하는 귀갑)를 참관하고 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한 편의 갑골이 천하를 놀라게 했다. 100여년 전 세기가 교체되는 시점, 청(清)나라 학자 왕이룽(王懿榮)은 ‘룽구(龍骨)’라고 불리는 중약재 위에서 아주 미세한 도안 조각을 발견했다. 전문가들의 고증을 걸쳐, 이런 신비한 기호는 바로 상고(上古) 시대의 갑골문이었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이로부터 문자 기록이 있는 중국의 역사는 1,000년 앞당겨 졌다. 100여년이 지난 오늘, 갑골문은 ‘세계기록유산’에 성공적으로 등재되어 다시 한번 세계를 ‘놀라게 했다’.
출처: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