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11월 29일, 주심양한국총령사관에서 주최한 ‘동북3성내 항일운동 강연토론회’가 동북대학 국제학술교류쎈터에서 진행되였다.
주심양한국총령사관과 동포사회와의 파트너십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동북3성내 항일운동의 의의를 재발견하고 동북3성내 항일운동이 한국 전체 독립운동에 기여한 점을 인식하기 위한 취지하에 진행되였다.
주심양한국총령사관 신봉섭 총령사는 환영사에서 “동북3성은 항일운동의 발원지이다. 안중근 의사 의거를 시작으로 2.1무오독립선언,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가 일어났던 곳이 바로 동북3성이다. 또한 윤동주 애국시인, 량세봉 장군, 리진룡 장군 등 선렬들의 활동무대도 바로 이곳 동북3성이다. 주지하다싶이 중국내 많은 항일운동이 한중 량국간 련합하에 펼쳐짐으로써 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었다. 한중 량국은 같은 환난을 당하여 상부상조하였던 전통을 세웠으며 그 전통이 가장 잘 발현된 것이 동북3성 항일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전통을 이어받아 량국의 우호협력관계가 더욱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주최측에서는 한국독립운동연구소 책임연구위원인 김주용 박사를 초청하여 '김주용 박사의 력사를 따라 걷다 - 중국 동북지역 한국 독립운동 사적지를 중심으로’ 주제강연을 마련했다.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은 “항일답사의 길은 인류가 평화를 지향하는 길이다”, “항일운동은 누군가 기억하지 않으면 잊혀진다” 등 목소리를 냈다.
이날 부대행사로 ‘동북녀성항일영웅 (윤희순, 우씨부인, 나혜석) 대표 3인을 추모하는 시랑송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심양지역 한국인, 조선족 민간단체 대표, 항일전쟁연구전문가 등 도합 100여명이 참가했다. 최수향 기자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