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술자리에서 '수다쟁이'가 돼야 하는 이유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12.04일 09:28

음주 전 식사를 하고, 술을 마실 때 말을 많이 하면 심한 숙취를 예방할 수 있다./사진=헬스조선DB

12월이 시작됐다. 이번주말부터 술 약속을 잡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때 자신의 주량보다 지나치게 마시면 어김없이 숙취가 찾아온다. 알코올이 분해되고 남은 아세트알데히드가 간에 쌓여 독성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숙취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말 많이 하고 물 마시기

술자리에서는 수다쟁이가 되어 보자. 말을 많이 하는 것도 숙취 예방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말을 많이 하면 술을 천천히 마실 수 있을뿐더러 혈중 알코올 농도가 줄어든다. 몸에 흡수된 알코올의 10% 정도는 숨을 내쉴 때 배출되는데, 말을 하면 호흡 횟수가 늘어나 배출되는 알코올양도 늘어난다. 술을 마시는 도중 물을 수시로 마시는 것도 좋다. 마찬가지로 몸속에서 알코올을 희석해 혈중 알코올 농도를 낮춰준다.

◇음주 전 가벼운 식사하기

술을 마시기 1~2시간 전에 가벼운 식사를 하면 심한 숙취를 예방할 수 있다. 공복 상태보다는 죽이나 스프 처럼 부드러운 음식이라도 먹어두는 게 좋다. 빈속에 술을 마시면 위벽이 자극돼 속쓰림 등이 생기고, 다음날 설사나 복통을 겪을 수 있다. 위에 음식물이 든 상태에서는 알코올이 체내에 천천히 흡수되고 흡수율도 떨어져 체내 알코올 농도가 줄어든다. 안주로는 치킨·곱창 등 고열량 음식보다는 수육·샐러드 등 기름기가 적고 단백질·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먹는 게 좋다. 특히 단백질은 손상된 간세포의 회복을 돕고, 알코올의 흡수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

◇다음날 꿀물·황태국·해조류 먹기

술 마신 다음 날 숙취해소에 도움 되는 음식을 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꿀물은 대표적인 해장 식품인데, 체내 수분과 당질이 충분해야 간의 아세트알데히드가 분해되는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이다. 음주 후에는 혈당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데, 꿀물로 당을 보충하면 저혈당으로 인한 두통·무기력 등을 막을 수 있다. 황태국도 좋다. 황태에 풍부한 메티오닌이 간에서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를 돕고 간에 영양을 공급해준다. 미역·다시마 등의 해조류도 숙취 해소에 좋다. 이에 든 칼슘·철·아미노산은 알칼리성이라 위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준다.

헬스조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33%
50대 33%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경준해 전 성 경제성장안정 영상 지도회서 강조 경제회생의 호세강화를 지속적으로 공고히 하며 ‘두가지 확보, 한가지 우선’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호옥정 종합평가 진행 23일, 성당위 서기 경준해가 전 성 경제성장안정 영상 지도회의를 소집하고 회의를 사회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개저씨들 나 하나 매장시키려고" 민희진, 울분의 기자회견 어땠길래

"개저씨들 나 하나 매장시키려고" 민희진, 울분의 기자회견 어땠길래

사진=나남뉴스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어 하이브를 향해 거침없는 막말을 쏟아내 화제가 되고 있다.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공식 석상임에도 민희진은 '개저씨', '시XXX', 'X신', '양아치', ‘지X’ 등 비속어를 쓰면서 현 상황에 대한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연합뉴스] 배우 백윤식 씨가 전 연인이 펴낸 에세이 출판을 금지해 달라고 소송을 내 1·2심 모두 일부 승소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9부(성지용 백숙종 유동균 부장판사)는 25일 백씨

“제게 너무 큰 위로” 작곡가 유재환 결혼, 예비신부 누구?

“제게 너무 큰 위로” 작곡가 유재환 결혼, 예비신부 누구?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 인기리에 종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앞서 유재환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